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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자이언트 속도계/케이던스 센서 설치 및 순토 앰빗3와 연동

by 에일라거 2017. 3. 18.


이거 하느라 진짜 욕 나왔네..... 아오 무슨 센서가 이름도 없고 사용 매뉴얼도 없고 ㅠㅠ 페어링이 안돼서 환장할 뻔 했다 진짜


목표는, 자전거에 별도 케이던스 센서를 달아서 내가 몇 RPM으로 페달링하는지를 측정하는 것. 제품은 GIANT 2 in 1 digital sensor 라고 쳐도 되고 자이언트 스피드 케이던스 2in1 정도로 쳐도 나온다. 왜 2in1이냐면, 속도계랑 케이던스 둘 다 측정해 주기 때문.



일단 설치는 그림과 같이 한다. 프레임에 수신부를 설치하고, 그 자리에 맞춰서 자석들을 붙인다. 설치 매뉴얼에 자석 간격을 5mm 안으로 해 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설치했다. 특히 케이던스 센서용 자석은 자력이 약해서 반드시 5mm 안쪽으로  붙여야 한다. 딸려온 부품만으로는 안돼서 나는 별도로 자석이 더 붙을 수 있게 고무판을 대 줬다.


설치 후에는 건전지를 끼워주고... 새 건전지로 갈아끼우는 방식은 센서 안에 적혀있으니 그걸 참고하자. 그리고 크랭크와 바퀴를 몇바퀴 돌려주자. 그러면 센서가 활성화되는 거 같다. 그렇게 안하니까 시계랑 페어링이 안 돼서.... 아니 뭐 설명서를 좀 동봉해주던가 진짜


그다음은 페어링. 나는 순토 앰빗3피크를 가지고 있어서 아래 메뉴얼과 같이 활성화해줬다.



POD가 1~3개가 있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산 센서는 2 in 1 이라 그런지 그냥 하나만 페어링하면 케이던스/속도계 둘 다 활성화되더라. 그리고 Movescount에 접속해서 아래와 같이 설정해줌



화면은 그냥 내 편한대로 설정한 거고 BIKE POD Calibration을 해서 바퀴의 둘레를 설정해 준다. 타이어 규격 별 바퀴 둘레는 아래와 같다.



내가 아마 POD3에 페어링 해 놓은 거 같다. 700x35c라서 2168로 입력해 놨는데.... 근데 왜 2169로 바꼈지? 바퀴둘레 테이블을 참고해서 센서 관련을 설정해주고 시계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동기화된다.



그리고 시험삼아 잠깐 달려본 기록. 아 케이던스 나온 거 진짜 뿌듯...ㅋㅋ 속도계는 사실 시계에 GPS도  있어서 딱히 필요없는데 케이던스는 있었으면 했어서... 다음 라이딩에서 어떨지 한 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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