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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여행기: Part 2. Three Valley Lake Chateau

by 에일라거 2013. 9. 9.


Three Valley Lake Chateau.

한글로 뭐라 번역해야 할 지 몰라 호텔 이름을 그대로 적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호수 이름이 Three Valley Lake라서 그 옆에 있는 호텔이라 그런 이름을 가진 듯 하다.

이 호텔이 꽤 인상적이어서 소개해 보려고...



대략 전경이 이렇게 된다. 와 진짜 날씨 어쩔꺼;; 장난 아니다.

엄청 더울 거 같이 내리쬐고 있지만, 사실 선선하다. 호텔 전체가 ㄷ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안쪽에 저런 정원이 만들어져 있고, 

ㄷ자 중 트인 곳으로는 호수가 보이는 구조로 돼 있다. 사진은 내 방에서 찍은 건데, 이렇게 발코니로 나가면 호텔 어디서든 정원이 한눈에 보임.

안빈낙도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정원에는 이쁜 꽃들이 많다. 그중에 한 컷.



이 호텔이 특이한 점이, 이거저거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놨다는 건데, 

그 중에 하나인 헬기타고 호수 둘러보는 체험이다. 체험...이라기엔 좀 비싸긴 하지만 ㅠㅠ

호수 한바퀴 빙 도는데 200달러 가까이 했던가... 가물가물한데 하여간 제법 비쌌다.

난생 처음 타보는 헬기인데다 헬기가 엄청 작아서 불안불안하더라. ㅋㅋ 

처음 타 봐서 그런가.. 이륙할 때 꼭 허공에 붕 뜨는 느낌 으악 ㅋㅋ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륙하고 나서 도니까 와 너무 재밌다 ㅋㅋ 타고 나니 이런 작은 거 말고 본격 헬기 한번 타보고 싶더라.

이제 착륙하려고 들어오면서 보이는 호텔의 전경. 엄청 이쁘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쁨



이 호텔에는 헬기.. 뭐 이런거도 있지만 특이한 게 Heritage Ghost Town이라고 해서,

옛날의 생활양식들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건물들 같은 게 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약사 마네킹 같은 것도 있고... 

옛날 약들, 천장 쪽에 있는 예전에 유행했던 무늬들, 쓰던 물건들 등등이 전시돼 있다. 아래로도 비슷한 것 몇 컷 더...





아 그리고 Ghost Town 말고도 이렇게 클래식 카들도 전시돼 있더라. 진짜 와우+_+

가능하면 만쳐보고 싶었는데 그러진 말라고. 



클래식 카를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이런 풍경이... 

이때가 저녁 8시 30분이던가? 그랬는데 아직도 해가 안진다. ㅋㅋ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장난감같은 기차들도 전시(?)라기보단 방치;; 되어 있다. ㅋㅋ

뭔가 전문적인 느낌보단 좀 친근해서 좋았다.


이거저거 다양한 볼거리랑 뭔가 친근한 전시물들이 많았던 Three Valley Lake Chat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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