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너무 유명한 영화죠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벌써 몇 번이나 돌려 봤는지 모르겠네요 한 열번 봤나? ㅋㅋ 사실 아시겠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아닙니다. 다만 벌써 몇번이나 본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도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어서 찾은 김에 또 보자!! 라고 해서 보고, 그리고 또 본 김에 리뷰를 남깁니다. 그나저나 검색도 안했는데 이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지?? 흠 화면이 너무 예쁘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의 화면입니다. 저는 너무 무거운 녹색을 입힌 것보다는, 약간... 소위 인스타 갬성이죠? 크로스 프로세스한 듯한 이런 색감을 좋아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화면이 이쁘기로 소문난 영화잖아요? 근데 거기랑 완전히 반대되는 색감으로서 또 이렇게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 2021. 3. 1.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익스트랙션 (Extraction) 넷플릭스에서 간만에 또 양질의 영화 겟! 아주 좋았어요 저는 스릴러 / 액션 / 잠입 / 2차대전 약간 이런 키워드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놓고 때려부시는 거 보다는 뭔가 현실성 있으면서 액션과 스릴러가 있는? 그런 점에서 굉장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 + 개연성까지 뿜뿜한 영화였습니다. 평점도 좋습니다. IMDb 6.7 점. 로튼 토마토는 좀 별로네요? 영화를 하도 보다 보니 IMDb 6점 이상 되면 볼 만 하더라구요. 줄거리는 한줄요약하면 납치된 마약상의 아이 구출을 의뢰받고 수행하면서 생기는 반전인데,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봤던 영화도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저는, 이 뻔한 스토리도 개연성이 충분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면 챙겨 보는 편이예요. 참을성이 없어진 건지, 요즘엔 노래도 전주 한 5초 들어보.. 2020. 12. 8.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와.... 오랜만에, 진짜 드라마를 한 편 본 기분이다. * 스포 없습니다. 영화의 한글 제목이, 오히려 영화의 내용을 유추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나 한다. 제목을 보면 보통 "아 대략 이런 내용의 영화겠구나"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텐데, "The Devil All The Time" 이라는 제목은 지금 보면 이 영화의 내용에 딱! 들어맞는 제목인데 한글 제목을 지으면서 뭐랄까, 이런 유유히 흐르는 강물같은 느낌이 조금 사라지고 왠지 미스터리한 느낌이 되어 버렸네. 영화는 19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 In God We Trust의 나라 미국에서, 그것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야만적이고, 때로는 악마적인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얼핏 관계없어 보이는 여러 인물들을 하.. 2020. 10. 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아더라이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아니지만, 최근에 이런 디스토피아 SF에 빠져 있는지라,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것들을 쭉 찾아보고 있는 중에 발견한 영화, 아더라이프. 컨셉이 정말 독특하다. 그리고 어쩌면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이야기 눈에 저런 안약같은 녀석을 떨어뜨리면, 상상 속에서 원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는 "생물학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주인공. 그 원하는 경험이라는 것을 종류별로 만들어서 판매하겠다는 게 이 사람의 계획이다. 스키어가 돼서 알프스에서 내려온다든지, 패러글라이딩, 스쿠버 다이빙, .... 실제로 하기 위험한 것들의 경험을 판매하는 회사. 어쩐지 무섭다. 시커먼 것을 눈에다가... 쨌든 이렇게 하고 나면 상상? 망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이때 상상 속에서의 1년이, 사실은 현실 속에서는.. 2020. 9. 29.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나의 마더 음. 사실 이건 추천을 사알짝 망설였다. 스토리.. 뭐 그런 게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2018년에 자체제작한 영화인데, CG를 보고 경악했었거든. 으아니?? 그래도 스토리가 괜찮고, 요즘에 이런 식의 영화에 빠져 있어서, 한번 추천해 봅니다. * 이 글은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영화들의 리뷰 시리즈입니다. * 내용을 일부 포함하나,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인류가 멸종한 미래, 인류의 재건을 위해 인간이 설계한 장소에서 로봇에 의해 태어나고 길러진 아이. 아이는 사람이고, 성장에 따라 감정도 계속 변화해 나가는데 로봇도 그럴까? 로봇은 진짜 엄마일까? 아니면 그냥 프로그램된 대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뿐일까? 왠지 좀 으시시하기도 하고 (하필이면 외눈박이를), 그래도 ..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