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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언박싱

by 에일라거 2020. 8. 15.

나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맨날 중고폰을 전전하다가 드디어, 얼마만인지도 까마득하게 모르게 새로 나온 폰을 써 본다

빛이 난다 빛이 나

오오 영롱한 이 자태.... 삼성 디지털 뭐시기에서 봤을때 카툭튀가 심해서 케이스에다 카메라 필름까지 아예 갑옷을 두르려고 한다

 

받지마시오 실이 파괴되면 블라블라블라

씰 뿌셔!

오오.....아름다운 블랙

영롱영롱

문제의 그 카메라 카툭튀

와우.... 이게 말로만듣던 스페이스줌인가.... 넘나 궁금하다

케이스 안에 든 구성품 총 망라. 폰 / 젤리케이스 / 충전기 / 충전선 / 이어폰

라디오는 저 유선 이어폰을 꽃아야만 작동한다.

일단 카메라 필름을 먼저 붙여보자

신중신중

조금만 조심해서 붙이면 어렵지 않다. 슈피겐 제품인데, 케이스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보호유리도 만드나보다. 경도 9H 중에서 중 가격대 정도로 샀는데... 아무래도 너무 비싼 느낌. 13천원대였다. 8000~9000원 대는 어떨지?

그다음 앞면 강화유리를 붙일 차례... UV로 경화되는 접착제를 이용해서 강화유리를 붙인다. 살 때 난이도 최강이랬는데 딱히 어렵진 않던데...

일단은 앞유리에 붙은 보호필름을 떼버리고,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게 한 다음에 경화제를 먼저 도포해준다. 하긴 새 폰이라 먼지야 없지만서도

이런 식으로... 쭉 짜지 말고 그냥 저렇게 냅두면 알아서 똑똑 떨어진다

설명서에 100원짜리보다 좀 더 크게 하랬는데 조금 더 작다. 이정도로도 결과적으로는 충분하지만, 경화제가 퍼지게 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런 식으로 경화제 위에 강화유리를 탁 놓으면 쭈--윽 하고 알아서 퍼지는데, 양이 적으면 무진장 오래 기다려야 하고 군데군데 잘 안될수도 있어서, 차라리 좀 더 경화제를 도포하고 가생이에 새어나오는 걸 닦아내는 편이 나을 듯...

경화제가 유리와 충분히 밀착되었으면 UV를 쬐어준다. 거의 즉시 경화되기는 하는데 좀 오래 쬐라고 함

오케이 굿! 딱히 뭐 기포나 이런 거 없이 잘 됐다. 이 강화유리는 휴켓 제품이고... 사실 난생처음 들어보는 회사라 좀 불안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성비는 좋은 듯. 다시 한번 말하지만!

 

* 경화제 도포할 때 생각보다 조금 많이 도포하고 닦아내는 게 나을 듯

*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 자외선 쬐기 전까지 거의 안 굳는다.

 

요거만 지켜주면 크게 어렵지 않은 듯

이제 케이스만 씌우면!!!

좋아 갑옷같은 폰 보호 완성!!!

케이스는 베루스? 여기 껀데, 지금 폰 네 귀퉁이랑 카메라 네 귀퉁이를 보면 받침대처럼 살짝 나와 있어서 카메라가 지면에 닿지 않게 해 준다. 물론 폰 자체가 겁나 크기 때문에 케이스를 씌우면 진짜 무기처럼 된다는 게 함정

 

 

가벼운 사용기로는

 

1. 크다. 원래 노트 FE 썼었는데 정말 몹시 크다

2. 음질이 엄청 좋아졌다. 요즘 폰들은 확실히 다르다. 좀 더 과장해서 얘기하면 블투 스피커 틀어둔 줄

3. 카메라, 카메라, 카메라!!! 폰에 어떻게 이렇게까지 했지? 정말 내 RX100이 울겠다. 여행갈때도 폰카만 가지고 찍게 생겼어...

 

다음에는 실제 사용해본 리뷰를 좀 상세하게 적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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