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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리뷰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익스트랙션 (Extraction)

by 에일라거 2020. 12. 8.

넷플릭스에서 간만에 또 양질의 영화 겟! 아주 좋았어요

 

저는 스릴러 / 액션 / 잠입 / 2차대전 약간 이런 키워드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놓고 때려부시는 거 보다는 뭔가 현실성 있으면서 액션과 스릴러가 있는? 그런 점에서 굉장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 + 개연성까지 뿜뿜한 영화였습니다.

 

 

평점도 좋습니다. IMDb 6.7 점. 로튼 토마토는 좀 별로네요? 영화를 하도 보다 보니 IMDb 6점 이상 되면 볼 만 하더라구요.

 

줄거리는 한줄요약하면 납치된 마약상의 아이 구출을 의뢰받고 수행하면서 생기는 반전인데,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봤던 영화도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저는, 이 뻔한 스토리도 개연성이 충분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면 챙겨 보는 편이예요. 

 

벌써 좋아하는 분위기

참을성이 없어진 건지, 요즘엔 노래도 전주 한 5초 들어보고 별로면 안들어버리는데, 그게 영화에까지 전염되었나 봅니다. 처음에 한 5분 분위기와 영상이 맘에 안들면 꺼버리는데,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정상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속에 뭔가 일어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아오 내가 으슥한데 가지 말라고 했지 애들은 꼭 말을 안듣더라

 

까불다가 납치당한 이녀석....

 

토르 아저씨 이발하셨네요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진에 있어서 보기로 한 것도 있습니다. 지난 번에 리뷰했던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의 새로운 연기가 너무 충격적이었거든요. 그래서 헴스워스는 토르를 벗어나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와.... 오랜만에, 진짜 드라마를 한 편 본 기분이다. * 스포 없습니다. 영화의 한글 제목이, 오히려 영화의 내용을 유추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나 한다. 제목을 보면 보통 "아 대략 이런 내용의

guzene.tistory.com

톰 홀랜드도 위의 영화에서 굉장히 묵직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 익스트랙션 영화에서의 크리스 헴스워스도 그렇습니다. 묵직하고 어두운 데에 더해서 톰 홀랜드보다도 남성미가 뿜뿜하다 보니, 훨씬 선이 굵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허세끼 쫙 뺀 묵직함

토르가 약간 개그 + 허세 였다면 위의 표정에서도 보이시죠? 시종일관 웃음기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롱 테이크 구출 장면

이장면은 구출 작전이 뭔가 잘.. 읍읍!읍!읍!!  크..크흠 스토리는 실제로 영화를 한번 보시구요 (...) 어쨌든 굉장히 롱테이크를 가져간 느낌이 인상적이었던 장면입니다. 실제로 원테이크는 아니겠지만, 카메라 움직임이 마치 예전에 킹스맨에서 교회 액션 씬과 비슷한 느낌으로, 흔들림 속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끊어지지 않고 가져가는 구출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예요. 대략 한 4분? 5분? 간 이어지는, 분위기는 마치 영화 본 시리즈에서 창문 깨고 들어가던 그 액션과 비슷한 분위기의 장면입니다.

 

고백

 

마치 제대한 군인이 전쟁의 트라우마가 날 떠나지 않아.. 라고 얘기하는 듯한 그러한 고백 씬도 있어요. 약간 뻔하..다면 뻔하지만 그래도 감초같은 역할이고, 무엇보다 뜬금없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으면서, 마냥 우당탕탕하는 게 아니라, 영화에 잔잔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앗 그걸 거기에 넣으면.. 으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쓰다보니 꼭 크리스 헴스워스 팬질(?)하는 거 같은 리뷰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어쨌든 주인공이니까!! 과연 이 아저씨의 구출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를 직접 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어벤저스 멤버들은 참 연기도 다들 잘해요.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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