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애플워치 6세대 나이키 40mm 개봉 후기

by 에일라거 2021. 1. 2.

애플 워치는 종류가 많지만, 가장 최신작인 애플워치 6세대, 그 중에서도 제 손목에 맞는 40mm 크기를 샀어요. 개봉한 느낌이 어떻게 되는지 간단히 한번 소개해 볼께요

 

뭔가에 홀린 줄 알았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이미 결제가 끝난 창, 사실은 취소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손이 가지 않는 이 슬픈 생물은 이제 앱등이가 된 건가 봐요 ㅠㅠ

 

애플워치 6세대 나이키

 

저한테 나이키는 애플만큼 팬시한 이미지의 기업이예요. 그래서 애플과 나이키가 협업한 이 버전의 박스조차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박스를 열어 보면 두어개로 나눠져 있고, 이걸 다시 까 보면....

 

 

이렇게 본체랑 시곗줄로 되어 있어요. 본체가 들어 있던 저 속박스도 너무 짱짱하고 이쁘네요. 하지만 어쨌든 박스는 박스... 일단 치워버리고 시곗줄이랑 조립해서 한번 앞뒷면을 봅니다

 

 

연결하라고 난리네요... 일단 뒷면을 마저 볼께요

 

 

이렇게 작게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고, GPS가 된다는 둥, 50m 방수가 된다는 둥 이거저거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뭐가 써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커다랗게 자리한 게 심박센서이구요

 

줄을 어떻게 뺐다 끼웠다 하나 했더니... 줄을 본체 옆으로 쭉 밀어 넣으면 중간쯤에 저 버튼에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나면서 줄이 안착됩니다. 뺄 때는 저 버튼을 누르고 빼면 되겠죠?

 

 

줄은 손목에 따라 긴것 또는 짧은 것 중에 하나를 골라서 조립하면 됩니다.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저는 손목이 가늘어서 짧은 것으로 했어요!

 

 

이제 시계를 페어링을 해 봅니다. 아이폰끼리 데이터를 옮길 때 처럼 이상한 구 모양을 대면 시계랑 영차영차 페어링을 진행합니다.

 

 

페어링이 꽤 오래 걸립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해요

 

 

 

 

 

사이즈는?

카시오 지샥 GW-B5600 / 애플워치 6세대 나이키 40mm

 

페어링이 끝나고 시계 페이스를 세팅했어요. 사이즈 비교를 한번 해볼께요!! 비교 대상은 제가 가지고 있는 카시오 지샥 GW-B5600 입니다. 사이즈가 비슷해서 이걸로 비교를 했구요,

 

가로세로 비율은 조금 다르지만 전체적인 사이즈는 비슷하죠?

 

착용샷

카시오 지샥 GW-B5600 / 애플워치 6세대 나이키 40mm

 

왼쪽이 카시오 지샥의 착용샷이고, 오른쪽은 애플워치 6세대예요. 지금 크기가 40mm인데 이정도입니다. 제 손목이 가늘기 때문에 이 사이즈가 딱 맞는 느낌? 저는 페이스가 큰 시계들은 아예 안어울려서 못 차는데 이건 딱 맞네요 44mm 샀으면 큰일날 뻔...

 

착용 방법

첨에 어떻게 차라는 건가... 했는데, 그냥 버튼을 딱 끼우고, 그 다음에 속으로 쏙 넣으면 됩니다.

 

예전에 이런 식으로 차는 시계가 있었는데, 저 가느다란 부분이 나중에는 덜렁덜렁하다가 결국 두동강 나더라구요. 이것도 좀 그렇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아니 너무 약하게 만들어놓은 거 아닌가?? 메탈 줄 같은걸 사든지 해야겠어요

 

간단한 사용 : 심박수 측정

 

일단 이걸로 뭘 하려고 하면 옆의 용두를 딱 눌러주면 저렇게 메인 메뉴로 나갈 수가 있어요. 거기서 왼쪽 아래에 있는 하트 모양을 한번 눌러보면 그 많이 쓴다는 심박 측정을 한번 해볼께요

 

애플워치 6세대 나이키 심박 측정

두근두근

 

69 BPM 입니다. 몹시 안정된 상태로 이런듯... 이 외에도 이걸로 산소포화도라든지, 수면 깊이 측정 등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은 개봉 후기로 쓰느라 그런 것들은 안해보고 간단히 한 번만 사용해 보고서 후기를 남깁니다.

 

 

그래서 뭣에 쓰지?

뭔소리냐... 심박 측정한다매?

 

...

 

사실 심박 측정이라는 게... 굳이 필요한가요? 사실 진짜 심박 측정이라고 하면 운동 강도를 측정하기 위한 건데, 저는 이걸 위해서는 다른 시계가 있거든요

 

네. 그냥 이뻐서 지른 거예요 ㅠㅠ

 

그래서 생각한 게, 그래도 이뻐서 질렀든 어쨌든 간에,

 

* 운동을 측정할 수 있다 (수영까지도)

* 운동을 얼마나 세게 했는지 측정할 수 있다

 

이게 제일 주요 기능이 아니겠어요? 사실 문자 확인 같은 건 저의 경우에는 굳이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다음 글에는 애플 워치의 운동 기능과, 기존에 사용하던 순토 앰빗 3 피크의 운동 기능 두 가지를 비교해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찬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