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코르사 게임을 소개받은 이후로 파나텍 클럽스포츠 페달을 장만하고 포르쉐 휠을 얻...는 거 까진 좋았는데, 처음에 그냥 거치대 없이 휠은 책상에 고정시키고 페달은 바닥에 놓고 게임하다가 밑에 층에서 뭘 맨날 그렇게 쿵쿵거리냐고 항의 들어와서 ㅠㅠ
아무래도 휠에 오는 드드드 하는 피드백이 책상 타고 밑으로 내려갔나봐.. 페달도 세게 조작하고 해서;
그래서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서 거치대를 만드는 거 까진 좋았는데, 처음 만들 때 사진의 빨갛게 색칠된 부분이 없어서 휠이 앞뒤로 너무 흔들리더라. 그래서 보강함..
하고 나니까 엄청 짱짱해졌다!! 프로파일 1m 가 만 얼마였고 브라켓 세트가 5천원인가... 대충 밑에 충격흡수 매트까지 거치대 다 해서 5만원 정도 든 거 같다. 화요일날 BMW 서킷 타러 가니까 그 전에 연습 좀 하고 가야지 ㅋㅋ
연습 하니까 또 생각났는데, 얼마전에 자동차동호회 정기모임에서 미니짐카나대회..까진 아니고 미니짐카나 교육을 했는데, 거기 KSF 3위한 사람도 있었는데 똑같은 코스를 똑같은 차로 도는데 그 사람은 41초, 나는 46초....ㅋㅋㅋㅋㅋㅋ 미취겐네 아 진짜 보면 확실히 그 사람이 라인이 깔끔한데, 어떻게 해야 그런 깔끔한 라인이 나오는질 잘 모르겠다. 혼자서 연습하니까 이건 뭐 해도 잘 안 느는 거 같고, 다음엔 드라이버 옆에 한번 타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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