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1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 여행기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극지방의 차가운 공기를 가둬두지 못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라고 들었던 그 어느 한창 추운 날 비행기가 떴다. 한강이 얼었다. 미세먼지도 자욱하고... 무슨 세상 끝에 온 거 같네 도착했다. 바다 색이 육지랑은 다르다. 사스가 제주 하루에 다섯 팀만 받는다더라, 예약 손님만 받는다더라, 등등 무수한 소문의 붉은제주에 갔다.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당일날 저녁 언저리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바로 찾아갔다. 예약만 받는다는 건 맞다. 하루 다섯팀만 받는 건 아닌 거 같다. 테이블이 다섯 개가 넘는걸.... 이렇게 큰 놈을 하나 시키면 각종 해산물이.... 맛있었다! 왜 '붉은'제주일까? 갑자기 궁금하네 눈과 야자수와 망연자실 눈이 왔다. 많이 왔다! 안온다 했잖아요..... 2018.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