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지 않게 깔끔한 이탈리안 맛집을 찾은 거 같아요
가게 이름도 "다락" 이라고 지어서 포근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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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을지다락" 이 강남이나 도산공원 등등 있는 걸로 봐서는 여기도 아마 소규모의 체인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어딘가에서 잘 돼서 확장한 거겠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나가셔서 조금 걸으시면 되고,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가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을지다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22
map.kakao.com
분위기
모던과 인더스트리얼이 좀 지나가고 이제 또 따뜻한 분위기들이 오는 거 같아요. 여기도 흰색과 노란색, 그리고 나무의 톤이 잘 어우러져서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내 주는 거 같습니다.
정없는 딩동벨 대신에 귀여운 벨을 가지고 있네요? 주문할 때 이 벨을 울려주면 됩니다. 따릉따릉~~
메뉴 및 가격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파스타 가격으로만 봤을 때, 조금 비싼가? 싶은데 강남이라는 점과 맥주 가격을 보면 또 그렇게 막 비싸지도 않은 거 같기도 하고....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음식
역시 결국 중요한 건 음식이죠?
요건 어떠냐면, 크림인데 이 매콤한 걸 다 섞으면 조금 로제 파스타처럼 색깔이 되면서 맛은 아웃백에서 파는 투움바 파스타처럼 매콤한 맛이 살아납니다. 맛있어요!!
요즘에 돼지고기 목살을 육즙이 느껴지게 해서 돼지목살스테이크라고 많이 부르는 거 같은데, 이것도 그런 류의 일종입니다. 요건 고기 옆에 크림소스처럼 보이는 게 아마 감자랑 크림을 섞어둔 거 같던데 굉장히 크리미하면서도 그 어떤 탄수화물의 그 충만한 느낌.... 크 살찌는 맛, 맛있는 맛
사이드가 좋아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요즘은 왠지 고기 자체를 먹는다기보다도 채소를 먹으려고 고기를 먹는다는 느낌이랄까....
여기 있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랑 같이 먹어보니까 고기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 소스는 집에 좀 사다 놓고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어도 되겠다 싶은
제주도 가니까 감귤 과즐을 많이 팔던데, 맥주에 넣어주네요. 맥주 향에 레몬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겠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대신 과즐을 씹어먹으니까 새콤새콤하니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먹는건가??
제가 이날 너무 피곤해서 맥주를 한잔밖에 못 먹었는데, 파스타도 맥주랑 잘 어울리고, 찹목살스테이크도 잘 어울려서 맥주랑 같이 한잔 하기 괜찮은 집인 거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더 알찬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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