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기 -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자!
바닥이 보이는 맑은 비취색 바다, 새파란 하늘, 뜨거운 태양, 이국적인 풍경, 야자수, 래쉬가드, 끝없는 백사장, ... 이상한 게 하나 끼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대체로 상상하는 휴양지란 이런 풍경일 거다. 그 중에서도 바다가 이쁘기로 유명한 사이판을, 휴양이 아니라 다이빙의 첫걸음 '오픈 워터' 를 따기 위해 2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새로 산 삼양의 14mm f2.8 단렌즈 다이빙도 할 겸, 그리고 새로 산 초광각렌즈는 대체 얼마나 엄청난 양의 풍경을 꾸겨넣을 수 있는 건지 시험도 할 겸, 사실 출발하기 전만 해도 다이빙 딱히 재밌을까... 싶은 마음을 가지고 떠났다. 대체 얼마나 넓은 장면을 담을 수 있는 것인지 넘나 궁금한 것... 공항에서 그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샷!! 너..넓다.....
2016.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