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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14

레이싱휠 거치대 트랙레이서 FS3 개조 DIY 얼마전에 레이싱휠을 바꾸면서 기껏 들여놓은 레이싱휠 거치대 겸 시트를 못쓰게 되었었죠... 네네 역시 일은 두번씩 해야 해야 제맛인가 봅니다 아래 글에서 새로 레이싱휠을 사면서 이 거치대의 문제가 있다... 라고 했었어요 파나텍 CSW 레이싱휠 사용 후기 이제 더 이상 바꿀 일은 없을 거예요 더 좋은 게 없거든요 ...... 오늘은 새로 업그레이드한 파나텍 레이싱휠의 간단한 리뷰를 쓰면서, 덤으로 대표적인 레이싱휠 브랜드별로 간략한 비교도 함께 guzene.tistory.com 무슨 문제인가요? 그쵸 역시 사진은 움직이질 않아서 문제입니다. 여기서 아주아주 중요한 문제가 두가지나 있습니다. 저 무거운 쇳덩이들을 연결해 주는 연결부가 플라스틱이라 흔들흔들한다 시트랑 일체형이 아니라 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주.. 2021. 3. 5.
데카트론 푸쉬업바로 스트레치코드 패들 제작 후기 수영을 못하니까. 홈트... 뭐 다 좋은데 사실 나는 뭘 하든 수영 기록을 당기고 싶어서 하는거라 지상에서 수영의 스트로크 운동을 하고 싶어서 치닝디핑 기구에 이어서 밴드를 사려고 했었다. 근데 이게 또 세트로 갖추려고 하니까 너무 비싼 거야. 그래서 치닝디핑 살 때 받았던 풀업 보조밴드랑 연결해서 사용할만한 걸 만들어보기로 했다. 헬스 밴드? 이렇게 검색하면 뭐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사실 이게 내가 하려는 목적과는 좀 다르다. 다른 게 아니라 손잡이 때문인데....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가? 이렇게 그냥 손잡이처럼 생긴것들이 많은데, 수영하는 자세로 이렇게 하면 손목에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서 사실 다칠 수 있겠더라고... 난 가뜩이나 손목도 약한데 ㅠㅠ 스트레치코드 패들! 그래서 찾은 키워드가 "스트레.. 2020. 12. 25.
SimTools 없이 만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제작기 마지막 플라스틱은 위대한 물질이다. 잘만 쓰면 강성도 좋다. 하지만........ 3D프린터로 만든 건 그렇지 않았다..... 삐그덕삐그덕 쿠더덕쿠더덕 ...이러다가 부서지는거 아냐? 그래서 마지막으로 모터 고정용 브라켓 보강 작업 * 본 글은 다음 두 글의 연속 편입니다. - SimTools 없이 만드는 모션 시뮬레이터 제작기 1탄 : http://guzene.tistory.com/264 - SimTools 없이 만드는 모션 시뮬레이터 제작기 2탄 : http://guzene.tistory.com/266 부서지기 일보직전의 모터 고정 브라켓 케이블타이에 철사에 별의 별 짓을 다 했으나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야...라는 결론으로 철판을 사서 브라켓을 만들기로 했다. 원래 절곡집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몇군데 전화해.. 2018. 12. 2.
SimTools 없이 만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제작기 2탄 본 글은 다음 글의 연속 편입니다. * SimTools 없이 만드는 모션 시뮬레이터 제작기 1탄 : http://guzene.tistory.com/264 자, 하도 쓴지가 오래돼서, 사실은 블로그 자체를 쓴지가 하도 오래되긴 했다만... 가물가물한 기억을 지난 글을 통해 살리고 제작기 2탄을 쓴다. 실제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부분은 지난 글에서 거진 다 했었고, 이번 글에서는 기구물 제작이랑 DC모터 제어 등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일단 기구물은 아래와 같다. 이런 식으로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설계. 앞부분에는 기존의 레이싱휠 거치대가 오고, 기존에 의자가 있던 부분에 모터 거치 및 유니버셜 조인트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구현하기로. 모터는 24V DC 모터를 사용하고, 별도 센서가 없기 때문에 가변저항 (포텐.. 2018. 11. 18.
SimTools 없이 만드는 모션 시뮬레이터 제작기 1탄 전부터 만든다 만든다 해 놓고 감히 엄두도 못 내고 있었던 모션 시뮬레이터. Racing Sim이라고도 하는 이 게이밍의 끝판왕격 물건을 만들기 위해 드디어 남들에겐 작지만 나에겐 큰 발걸음을 한발짝 떼었다. 난 이거저거 사브작사브작 하면서 뭐 만들고 그러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 아두이노를 얼결에 배웠는데 이게 또 이렇게 연결돼서 써먹을 데가 있네.... 하여튼 배우면 배울수록 뭔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한 연결고리들이 많아져서 좀 더 쉽게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거 같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결론부터 보자. 붕붕붕~ Pre-Simulator이번 글은, 실제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만들기 전 단계로 서보모터로 먼저 구현해 본 "미니" 시뮬레이터에 관한 내용이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꼼지락꼼지락거리.. 2018. 7. 1.
자이언트 속도계/케이던스 센서 설치 및 순토 앰빗3와 연동 이거 하느라 진짜 욕 나왔네..... 아오 무슨 센서가 이름도 없고 사용 매뉴얼도 없고 ㅠㅠ 페어링이 안돼서 환장할 뻔 했다 진짜 목표는, 자전거에 별도 케이던스 센서를 달아서 내가 몇 RPM으로 페달링하는지를 측정하는 것. 제품은 GIANT 2 in 1 digital sensor 라고 쳐도 되고 자이언트 스피드 케이던스 2in1 정도로 쳐도 나온다. 왜 2in1이냐면, 속도계랑 케이던스 둘 다 측정해 주기 때문. 일단 설치는 그림과 같이 한다. 프레임에 수신부를 설치하고, 그 자리에 맞춰서 자석들을 붙인다. 설치 매뉴얼에 자석 간격을 5mm 안으로 해 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설치했다. 특히 케이던스 센서용 자석은 자력이 약해서 반드시 5mm 안쪽으로 붙여야 한다. 딸려온 부품만으로는 안돼서 나는 별도로 .. 2017. 3. 18.
테이블 리폼 DIY에 맛들인 김에 전부터 맘에 안들던 테이블을 리폼해봤다.기타도 만들어봤겠다 이정도는 우습지! 하고 시작한 테이블 리폼하지만 역시 사포질은 우습지 않았다.....ㅠㅠ 색을 다시 칠하기로 맘먹었기 때문에 샌더로 원래 칠해져 있던 걸 싹 벗겨낸다. 원래 나무 색이 나옴역시 싼 거라 그런가 나무도 썩 좋지 않다... 사포질은 아무리 쉬워도 힘들다ㅠ 샌딩할 때, 절대절대절대절대 저어어어어얼대 손으로 하지 마세요 미친 짓입니다....저는 이렇게 샌딩머신 만들어서 했어요 : https://guzene.tistory.com/89 글 중간쯤에 "수제 샌딩머신 제작" 보시면 됩니다. 반대쪽도 밀어주고... 근데 밀다가 안쪽은 힘들기도 하고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라 새까맣게 칠하기로 하고 안 벗김 일단 여기까지 .. 2016. 1. 10.
일렉기타 제작기 [2] - 도장 및 하드웨어 장착, 마무리 4. 제작 2단계 - 도장/하드웨어 장착 등 마무리 이전 글에서 나무 가공까지 끝냈고 이제는 기타 모양의 나무가 진짜 기타가 되는 과정인데, 힘들기는 가공이 힘들었지만 지금부터 쓸 내용이 더 섬세하고 어렵고, 기타의 품질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과정이었다. 아무리 좋은 재료, 좋은 픽업을 써도 결국 밸런스가 안 맞으면 소리는 엉망이니까... 일렉기타 제작 마무리 작업 스타트! 먼저 배선할 부품들의 자리를 낸다. 제일 중요한 게 브릿지 자리.... 넥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라인이 브릿지의 정 중앙부분에 있어야 하고 너트-브릿지 간의 거리가 정확해야 피치가 맞는다. 그렇게 고려해서 브릿지 자리를 내고 프론트 픽업 자리는 적당히 넥과 가까운 곳으로, 그리고 픽업셀렉터와 노브 어셈블리가 들어갈 자리는 미관상 좋은.. 2015. 11. 8.
일렉기타 제작기 [1] - 디자인 & 목재가공 예전부터 어렴풋이 꿈꿔왔던 것이 기타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거였다. 처음엔 픽업을 바꿔봤다. 처음 샀던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에 커스텀샵 69 픽업을 달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컨 기타를 들이고 노브, 캐패시터, 배선을 바꿔서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봤었다. 그리고 리피니쉬를 해봤다. (일렉기타 리피니쉬 및 배선정리 작업기) 이전에 레릭으로 망쳐놓은 기타를 깔끔한 내추럴 피니쉬로 복원했다. 픽업이나 전기 배선 같은 걸 바꾸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작업이었다. 이 때 나무를 가공하는 작업을 처음 해 봤다. 미리 가공되어 있는 나무이긴 했지만, 도장을 벗겨내고, 샌딩하고, 새로운 도장을 입혀서 광을 내는 작업은 마치 새로운 기타를 하나 만들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뮬에서.. 2015. 11. 8.
일렉기타 리피니쉬 및 배선 정리 작업기: (4) 도장 및 마무리 도장을 까고, 구매한 락카가 오는 동안 어셈블리에 배선작업도 했다.이제 도장할 일만 남았다. 처음엔 이렇게 했다. 바람이 불면 안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실내에서 해보겠다고 나름의 챔버를 만들어서 한쪽만 틔어 놓고 시작을 했는데,락카를 한 번 뿌리는 순간! ..... 챔버 뒷쪽으로 반사되어 다시 방안으로 날아오는 락카, 그걸 환기시키겠답시고 선풍기를 틀자 온 방안에 락카가 춤을 추는데....ㅠㅠㅠㅠㅠ 때려쳐!!!!온 방을 다 물청소하고 씩씩거리면서 저 종이쪼가리를 다 갖다버리고 실외로 갔다. 이런 식으로 외부에다 걸어 놓고, 락카를 뿌림뿌림대략 30cm 정도의 거리에서 락카를 뿌린다. 고르게 도포하지 않으면 흘러내린다고 하는데, 웬만큼 가까이서 뿌리지 않으면 흐르지는 않는 것 같다. 몸통을 한번 쭉.. 2014. 5. 7.
일렉기타 리피니쉬 및 배선 정리 작업기: (3) 배선 배선을 정리하자고 마음을 먹는 이유는, 얼마 전에 픽업 어셈블리를 업그레이드교체해 보니까 이게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고... 보통 펜더 어셈블리! 하면 20만원씩은 하는데 그랬다간 이 기타 가격에 육박할 거고, 그래서 그건 패스, 그래서 페르난데스 스트랫 픽업이라 그래서 바꿨더니 우씨... 프론트는 굳. 근데 미들은 픽업 내부에서 쇼트가 됐는지 저항이 형편없이 낮아서 출력도 낮고... 심하게 깽깽거리는 데다가 쉴드도 하나도 안 돼 있어서 내 방처럼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서는 컴퓨터 켜놓고 하드만 읽어도 그 읽는 소리가 그대로 픽업으로 들어온다. 게다가 오렌지드랍이라고 해 놓은 것도 하나도 뭐 작동도 안되고... 그래서 이왕 하는거 깔끔하게 써보자! 하는 마음에서 배선정리를 하게 됨. 깔끔 하면 또 1차로 .. 2014. 4. 30.
일렉기타 리피니쉬 및 배선 정리 작업기: (2) 도장까기! 앞서 대략 어떠어떠한 작업을 하겠다, 하고 소개를 했고, 이제는 본격 도장까기 시작이다. Tips - 샌딩머신 절대 절대 절대 필요함. 나는 왠지 없이 할 수 있을 거 같다.. 하는 생각이 드는 즉시 그런 생각은 버리고 샌딩머신을 마련 - 거친 사포(100방/200방)로 샌딩하는 건 기존 도장을 벗겨내기 위한 과정이고, 고운 사포(400방/800방)로 샌딩하는 건 새로 입힐 도장이 잘 안착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니까 사포질을 대충대충 하게 되면... 나중에 기스난 부분도 고운 사포로 겁나 밀어줘야 되고 일이 더 많아진다. 처음에 잘 해 놓으면 나중에 일을 더니까 사포질은 최대한 꼼꼼하게. 일단 기타부터 분해하자. 기타 분해야 뭐... 그냥 다 뜯어내면 된다. 조립이 어려워서 그렇지 부시는 건 쉽잖아?.. 201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