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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2

순토 자전거 케이던스 센서, 속도계 사용 후기 요즘엔 가민을 많이들 씁니다만 저는 순토로 운동을 시작해버려서 순토지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순토 자전거 케이던스 센서, 속도계를 샀습니다. 가격 및 구입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휠 허브에 매달아서 쓰는 게 대세인지라 이런 건 잘 안나오죠... 저는 순토지옥에 빠져 있기 때문에 순토 앰빗3피크와 호환되는 걸 찾아야 해서,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케이던스와 속도계 일체형이고, 가격은 54달라입니다. 꽤 빨리 오는 편이예요! 한 일주일 걸렸나.... 개봉 일단 박스는 아담한 사이즈에 담겨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ANT+ 방식을 지원하구요, 순토 시계랑은 ANT+ 로 연결됩니다. 센서는 케이던스와 속도계 일체형이예요! 발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속도를 재는 부분이고, 네모난 부.. 2021. 7. 18.
자이언트 토크렌치 사용 후기, 카본, 자전거 정비 이번에 자전거를 사면서 토크렌치도 같이 샀습니다. 그거 맘대로 조이다가 카본 안장들 찢어지는 거 여럿 봤다고 그래서...ㅠㅠ 카본자전거 필수템!!!! 소위 풀카본 자전거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조임토크가 다 적혀 있습디다 근데 이게 얼마나 되는 토크인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5Nm 이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자이언트 토크렌치를 샀습니다. 케이스는 꽤 짱짱해 보이구요 열면 이렇습니다. 6각렌치가 2~6mm 까지 있고, 별렌치가 T10, T25, T30 세개 복스가 들어 있습니다. 일단 구성은 맘에 들어요! 필수적인 사이즈는 다 있는 듯.... 복스 규격은 1/4"짜리인데 복스랑 육각렌치알이랑은 분리가 안되고 전부 일체형입니다. 분리되는 복스알을 하나만 예비로 넣.. 2021. 7. 16.
메리다 스컬트라 6000 엔듀런스 라이딩 후기 자전거를 샀습니다. 도대체 왜 원래 가지고 있던 걸 팔아가지고선....ㅠㅠ 요즘 자전거 값이 말이 아닙니다.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150만원에 팔던 건 220만원쯤, 200만원에 팔던건 300만원쯤으로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갔어요 사실 지난번에 자전거를 하나 샀었어요 지인에게... 허벅지를 놔줘라! :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얼마 전에 나의 육중한 생활자전거를 끌고 수원 경기대학교를 넘어 광교를 굽이굽이 넘어서 말-여-하-여-말 고개를 타고 다시 경기대를 또 넘어서 집까지 오다가 죽을뻔 했던 포스팅을 한 적이 guzene.tistory.com 요거도 괜찮은 거였습니다만 도저히 같이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언제까지 엔진으로 탈거냐... 싶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요게 기존 자전거였구요 요걸.. 2021. 7. 13.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 장비빨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새 제품으로 사면 73만원이나 지인에게 20만원에 업어온 나의 사랑스런 (오늘 타고 사랑스러워진) 새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의 알레 를 타고 도대체 이게 가벼운 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하고 테스트를 겸한 여-하-여-말 라이딩을 다녀왔다 솔직히 요즘에는 기천만원 짜리 자전거도 길바닥에 널리고 널릴 만큼 돌아다니지만, 거기까지 가야 하는지는 별개로 치자. 그렇다고 해도, 지금 돈 딱 20만원 썼는데 이정도 차이 나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ㅋㅋㅋㅋ 오늘은 이런 코스로 다녀왔다! 간단히 테스트 라이딩 정도이기 때문에 코코몽에코파크에 차를 대고, 여우고개 - 하오고개 - 여우고개 - 말구리고개 순으로 타는 것으로. 너무 가볍다! 자전거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말하면 솔직히 오바겠지만 (9.7~8 kg .. 2020. 10. 24.
허벅지를 놔줘라! :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얼마 전에 나의 육중한 생활자전거를 끌고 수원 경기대학교를 넘어 광교를 굽이굽이 넘어서 말-여-하-여-말 고개를 타고 다시 경기대를 또 넘어서 집까지 오다가 죽을뻔 했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광교 말여하 자전거 라이딩 : 오랜만에 업힐은 너무 힘들구나 하... 스토리가 있었던 오늘의 라이딩 일단 내 자전거는 분명히 너무 이쁘긴 하지만 그래도 10년전에 30만원 주고 산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생활자전거)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 guzene.tistory.com 저 때 타고서는, 아 이거는 도저히 이건 아니다, 앞으로 또 이런 길을 타게 되면... 까지 생각이 미쳤을 때, 너무나 공포스럽더라고 ㅠㅠ 그래서 샀다 로드자전거 입문,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장비빨이라기에는 굉장히 소소한 녀석이.. 2020. 10. 19.
광교 말여하 자전거 라이딩 : 오랜만에 업힐은 너무 힘들구나 하... 스토리가 있었던 오늘의 라이딩 일단 내 자전거는 분명히 너무 이쁘긴 하지만 그래도 10년전에 30만원 주고 산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생활자전거)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를 쓰고 있는 나의 이쁜 자전거는, 진정한 생활자전거로 거듭나기 위해 짐받이도 달려 있고 가방까지 얹은 데다가 오늘 고개를 여러개 넘을거라고 해서 1리터 짜리 물통도 저 가방 안에 들어 있었다구. 다 합치면 한 13~14키로 되나? 원래 공지된 코스는 말구리고개 근처의 코코몽파크? 에서부터 여우고개를 넘어 하우고개 꼭대기까지 간 다음 다시 코코몽파크까지 돌아오는 것. 근데 집에서 찍어보니까 별로 안 먼거야. 그래서 아 그냥 집에서 타고 가지 뭐 해서 완성된 것이 머 그냥 평범해 보이는 코스로... 타고 가면 되겠.. 2020. 10. 10.
자전거 클릿페달 장착 클릿슈즈랑 페달이랑 사서 장착! 클릿페달은 시마노 PD-R550... 입문용이래서 일단 이걸로 한 번 사 봤고, 신발도 시마노였는데 10만원 정도 준 거 같다. 장착하려고 페달 분리하는데 샵에서 처음 장착해 둔 게 안 빠져가지고 별 쇼를 다하고 간신히 빼서...;; 크랭크가 좀 상했다 ㅠㅠ 젠장...ㅠㅠㅠㅠ 타보니까 뭔가 착 붙는 느낌이긴 한데 벌써 자빠링 한번 ㅋㅋ 와 근데 진짜 순간 까먹어서 쿠당탕... 잘못하면 위험하겠더라고 발이 페달이랑 붙어가지고 넘어진 상태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ㅋㅋㅋㅋ 어휴 그래도 다음 라이딩 때 한 번 해봐야지 흐 2017. 7. 9.
자이언트 속도계/케이던스 센서 설치 및 순토 앰빗3와 연동 이거 하느라 진짜 욕 나왔네..... 아오 무슨 센서가 이름도 없고 사용 매뉴얼도 없고 ㅠㅠ 페어링이 안돼서 환장할 뻔 했다 진짜 목표는, 자전거에 별도 케이던스 센서를 달아서 내가 몇 RPM으로 페달링하는지를 측정하는 것. 제품은 GIANT 2 in 1 digital sensor 라고 쳐도 되고 자이언트 스피드 케이던스 2in1 정도로 쳐도 나온다. 왜 2in1이냐면, 속도계랑 케이던스 둘 다 측정해 주기 때문. 일단 설치는 그림과 같이 한다. 프레임에 수신부를 설치하고, 그 자리에 맞춰서 자석들을 붙인다. 설치 매뉴얼에 자석 간격을 5mm 안으로 해 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설치했다. 특히 케이던스 센서용 자석은 자력이 약해서 반드시 5mm 안쪽으로 붙여야 한다. 딸려온 부품만으로는 안돼서 나는 별도로 .. 2017. 3. 18.
자전거 라이딩 GPS 데이터 분석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처음엔 그냥 타다가 언젠가부터 GPS 데이터를 기록하면서 타기 시작했다. 데이터가 좀 쌓여서 내가 어떤 식으로 타고 있나 한 번 볼려고... 앱 깔끔한 인터페이스의 GeoTracker 일단 내가 사용한 앱은 구글의 MyTracks랑 위의 앱이다. 원래는 MyTracks만 쓰다가 올해 4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해서..ㅠㅠ 진짜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쉽다. 그래서 앱을 이거저거 돌려봤었다. 스트라바(Strava), 엔도몬도(Endomondo), 트랭글, 런타스틱(Runtastic) 등등... 몇 개를 썼는데 위의 어플이 제일 깔끔하고 내 스타일이라 다 지우고 저걸로 결정.. ㅎㅎ 다른 앱들은 뭐 자꾸 이거저거 해보세요 우리꺼 좋아요 SNS에 올리세요 하면서 귀찮게 만들어서.. 2016. 4. 13.
두물머리 라이딩 봄이 왔다. 뭐든 하기 좋다. 중고 자전거 매물이 쏟아졌던 겨울이 가고, 체인에 오일을 먹이고 반딱반딱하게 윤이 나게 닦은 가지각색의 자전거가 벚꽃 흐드러지는 한강을 달리는 계절이다. 왕복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라이딩이라기보다는 봄소풍 정도로 나온 길, 신도림에서부터 자전거를 달려서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양화대교, 양화대교를 건너서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탔다. 그리고 양수역까지 자전거를 싣고 달릴 때부터가 여행의 시작이었다. 역시 이런 여행을 알리는 샷이 한번쯤 나와야 하는 것 아니겠어? 내 정성(돈)과 시간을 쏟아부은 나의 사랑스러운, 그래야 하는 자전거와 홍대입구. 세상에 30만원짜리 자전거에 55만원짜리 도색을 하는 미x 인간이 나 말고 또 있을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보면 다들 힐끔힐.. 2016. 4. 6.
새재자전거길 종주 친구 몇 명이랑 같이 전국 자전거길들을 타고 있는데, 새재자전거길을 같이 타자고 해놓고, 이게 길이가 짧으니까... 한 번 나혼자 사전답사해봐야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다녀왔다. 사전정보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출발한 그 길에는,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A.K.A 문경새재 이단콤보라는 이화령/소조령 형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와 이화령은 처음이지? 이거 뭐야... 무서워... 나는 자전거를 타고 '~령' 이라는 걸 처음 넘어봤다. 아니 무슨 오르막이 가도가도 끝이 없어... 보통 그래도 오르막 하면 가다가 내리막도 약간 나와서 조금 쉴 수도 있고 그러다 다시 올라가고 해서 야호 정상이다! 뭐 이런 식이었는데 와... 이화령....그냥 주구장창 올라간다. 초입부터 해서 대략 5km를 그냥 냅다 그냥 나중.. 2015. 8. 30.
간만에 뛴 장거리 라이딩: 대전 - 화성 간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했다. 사실 지난주에 자전거를 차에 싣고 오려고 했는데 차에 다른 짐들이랑 같이 넣기에는 자전거가 너무 커서... 오랜만에 한 번 타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어이쿠... 덕분에 삭신이 쑤신다-_-;; 그리고 왼손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이 계속 저리다. 자전거를 탈 때 여기 어딘가의 신경이 계속 눌리나봐. 오른손은 괜찮은데 왼손만 이러는 거 보면 신경 지나는 길이 조금 다른가보다. 어쨌든 이제 오래는 못 타지 싶다. ㅋㅋ 쨌든 사진 거의 없이 지도와 GPS 데이터로 보는 장거리 라이딩. 일단 출발지와 도착지 위치는 지도상에서 위와 같다. 송강마을은 우리 집이고 남양동 주민센터 바로 근처에 새로 간 원룸 비슷한 게 있는 거고... 해서 쨌든 이렇게 해서 지도 웬만큼 숙지하고, 출발. 제.. 201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