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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0

일렉기타 구매 팁 총정리! 저 혼자 꿍딱꿍딱 기타를 만진 지도 벌써 20년 (...) 이 다 되어 가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쳤으니까... ...벌써 20년이나 됐다고? 하 문득 좌절이 느껴지지만 정신줄을 잡고 한번 가 보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에 취미로 기타나 한번 배워볼까 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일렉기타 사는 데 필요한 팁이예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낙원상가로 무작정 가기 전에 한번 보고 가시죠 브랜드가 뭐가 이렇게 많나요...ㅠㅠ 대충 일렉기타는 브랜드의 성격으로 봤을 때, 세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저가 기타 비싸고 많이 알려진 기타 하이엔드 여기에 더해서, 기타는 마치 와인처럼 오만가지 개인 공방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거의 퍼스널 브랜드에 가까운 기타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극소량만 생산하는 데는 어차피 .. 2021. 2. 13.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 러브 데스 로봇 보자마자 빨려 들어가는 흡입력!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인 러브 데스 로봇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밥먹으면서 잠깐잠깐 볼 만한 거 없나... 하고 찾아보고 있었다. 근데 드라마들은 너무 길고, 영화는 더 길고... 그러다 어찌어찌 타고 들어가서 이 시리즈를 찾았다. 그런데....으아니?!? 사이버 펑크 류의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장르잖아 ㅠㅠ 재미있고, 야하고, 잔인하다 이 시리즈는 각 편이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는 옴니버스 식의 구성으로, 전체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컨텐츠다. 그런데 넷플릭스 소개 영상을 보면 18세 등급이 붙어있는 거야. 아니 도대체 뭣때문에 18세 등급을 가지고 있나 했는데, 야한 편도 많지만 굉장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 진짜 그야말로 유혈이 낭자하고 각종 곱창.. 2021. 1. 3.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또 좋은 컨테츠를 발굴!! ...이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유명한 컨텐츠라 발굴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뻔뻔스러운 감이 있네요 (...) 어쨌든 너무너무 좋은 드라마여서 (어제 하루만에 정주행 끝내버렸어요)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는 건 사실 좋아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16부작 정도 되는데, 그 사이에 한두 회차 정도는 꼭 스토리가 질질 늘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 산을 넘기가 몹시 힘들더라구요. 그것도 꼭 한 9~10화쯤 보고 나면 그런 마의 구간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화를 버럭버럭 내면서 끝까지 보고는 했습니다. 일단, 짧다! 그런 점에서 어 이거 한번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1번, 아니 0번 계기는 딱 7편으로 되어 있다는 거! 솔직히 7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2020. 12. 26.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익스트랙션 (Extraction) 넷플릭스에서 간만에 또 양질의 영화 겟! 아주 좋았어요 저는 스릴러 / 액션 / 잠입 / 2차대전 약간 이런 키워드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놓고 때려부시는 거 보다는 뭔가 현실성 있으면서 액션과 스릴러가 있는? 그런 점에서 굉장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 + 개연성까지 뿜뿜한 영화였습니다. 평점도 좋습니다. IMDb 6.7 점. 로튼 토마토는 좀 별로네요? 영화를 하도 보다 보니 IMDb 6점 이상 되면 볼 만 하더라구요. 줄거리는 한줄요약하면 납치된 마약상의 아이 구출을 의뢰받고 수행하면서 생기는 반전인데,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봤던 영화도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저는, 이 뻔한 스토리도 개연성이 충분하고 좋아하는 분위기면 챙겨 보는 편이예요. 참을성이 없어진 건지, 요즘엔 노래도 전주 한 5초 들어보.. 2020. 12. 8.
사당역 이자카야 추천 : 동명 (東明) 여기 어제 갔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메모해둘 겸 리뷰를 남깁니다 일단 위치는 여기예요 동명 IZAKAYA 서울 관악구 남현1길 42 map.kakao.com 그냥 동명, 이자카야 동명 이런 식으로 치면 잘 안나오고, 사당 동명 이렇게 치니까 나오네요 사당역 4번출구 바로 근처고, 건물 4층에 있습니다. 뭐 위치 설명은 이쯤 하고 내부로 한번 들어가볼께요 가게 내부 샷이 없네요! 대략 한 20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르고 나니 이렇게 맘에 드는 잔을 고르라고 합니다. 별의 별게 다 있네... 사케는 이걸로 시켰어요! 그래도 준마이 급인데 27,000원으로 싸더라구요 사업자다 보니 저 주류 회사랑 계약을 맺어서 가격을 네고해서 들여올 수 있는 거라고... 아니 맛도 상당히 괜찮.. 2020. 11. 15.
추리소설 추천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무한도전에서도 한번 오마쥬? 패러디? 했었지 아마? 어디 뭐 무도 뿐일까.. 여기저기 많은 작품에서 이 작품의 설정과 트릭을 가져다 쓰고, 무엇보다도 제목이 어느 소설보다도 있어 보이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제야 읽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약 300쪽으로 길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고,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아니면 애거사 크리스티의 필력 덕분인지 굉장히 빨리 읽힌다. 실제로 한 3시간도 안돼서 모두 읽어나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속도감 있는 전개가 끊기지 않고 이 책을 읽게 만든다. 배경이 되는 병정 섬은 지금도 영국에 실제로 있는 섬이라고 한다. 실제 이름은 벌 (Burgh) 섬. 지금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팬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책에서는 육지까지의 거리가 1.5km 정도인 망망대해 가운.. 2020. 11. 3.
넷플릭스 다큐 추천 : 아메리칸 머더 - 이웃집 살인사건 반인륜적 행위라거나, 천인공노할 나쁜 놈, 벼락을 맞아 죽을 놈이라는 인륜이라는 어깨의 무거운 짐을 잠시만 뒤로 하고 생각을 해 보자. 살인 사건이라는,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는 데에 본능적으로 "흥미" - 이렇게 말하는 게 나도 몹시 불편하지만 - 를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거나 궁금한 이야기 Y 같은 것들은 모두 애진작에 폐지되었을 것이다. "이웃집 사람이 글쎄..." "어머어머 진짜로?" "그렇다니까? 그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아니 나는 그럴 줄 알았어, 지난번에 보니까 날 보는 눈빛이 이상하더라니까?" "근데 그 집사람도 사실은 알고 보니까..." "에 진짜로?? 와 그 사람 그럴 줄 몰랐는데 둘다 쓰레기네" ....이런 가상의 대화, 왠지 모르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2020. 10. 26.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아더라이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아니지만, 최근에 이런 디스토피아 SF에 빠져 있는지라,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것들을 쭉 찾아보고 있는 중에 발견한 영화, 아더라이프. 컨셉이 정말 독특하다. 그리고 어쩌면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이야기 눈에 저런 안약같은 녀석을 떨어뜨리면, 상상 속에서 원하는 경험을 하게 해 주는 "생물학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주인공. 그 원하는 경험이라는 것을 종류별로 만들어서 판매하겠다는 게 이 사람의 계획이다. 스키어가 돼서 알프스에서 내려온다든지, 패러글라이딩, 스쿠버 다이빙, .... 실제로 하기 위험한 것들의 경험을 판매하는 회사. 어쩐지 무섭다. 시커먼 것을 눈에다가... 쨌든 이렇게 하고 나면 상상? 망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이때 상상 속에서의 1년이, 사실은 현실 속에서는..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