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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당역 이자카야 추천 : 동명 (東明)

by 에일라거 2020. 11. 15.

여기 어제 갔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메모해둘 겸 리뷰를 남깁니다

 

일단 위치는 여기예요

 

 

 

동명 IZAKAYA

서울 관악구 남현1길 42

map.kakao.com

그냥 동명, 이자카야 동명 이런 식으로 치면 잘 안나오고, 사당 동명 이렇게 치니까 나오네요

 

동명 IZAKAYA

 

사당역 4번출구 바로 근처고,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저 위에 4층 : 네이버 지도 캡처

 

뭐 위치 설명은 이쯤 하고 내부로 한번 들어가볼께요

 

가게 내부 샷이 없네요! 대략 한 20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르고 나니 이렇게 맘에 드는 잔을 고르라고 합니다. 별의 별게 다 있네...

 

사케는 이걸로 시켰어요! 그래도 준마이 급인데 27,000원으로 싸더라구요

 

이름이 좋구만

사업자다 보니 저 주류 회사랑 계약을 맺어서 가격을 네고해서 들여올 수 있는 거라고... 아니 맛도 상당히 괜찮은 축인 거 같아요. 부드럽게 싹 넘어가고 까끌까끌한 질감이 없습니다. 많이들 먹는 간바레 오또상 같은 건 사실 엄청 싼 술이라 마셔 보면 좀 넘길 때 까끌거리는 질감이 있는데 이건 그런 게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모듬 초회!!!

 

사장님이 여기 초회가 엄청 괜찮다고 강추를 하셔서 그럼 그걸로 주세요 하고 시켰어요. 1차에서 치킨을 먹고 나와서 느끼한 것도 달랠 겸 시켰는데 이게 진짜 핵맛

 

해물 파티 예이

 

이 소스가 진짜 와... 너무 깔끔했어요 감칠맛도 풍부하고!

 

갑오징어는 딱 맞게 익었고 관자도 겁나 달달하게 맛있고, 문어도 무르지도 질기지도 않고 딱 맞게 쫄깃한 느낌. 솔직한 느낌은 진짜 오이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장님의 추천 조합

 

저 밑에 안보이게 갑오징어가 하나 깔려있고 양파에 소스가 잘 밴다고 하셔서 양파를 얹고, 그위에 해파리, 미역, 오이, 무순을 차례로 얹어서 한입에 딱 넣고 사케를 한잔 크아

 

아 엄청 침 고이네요

 

가격이 34,900원으로 약간 세다고 느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지금 또 먹고 싶은 맛...

 

어제 갔을 때는, 사장님이 시즌 한정이었나? 로 갑오징어 튀김도 있다고 하셔서 그것도 또 시켜서 먹었는데, 저기 초회 소스랑 같이 먹었더니 그것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튀김의 바삭함에 초회 소스 상큼함, 양파의 아삭거림 완전 식감 대 파티!!!

 

담에 꼭 또 갈려고 리뷰 겸 메모를 남깁니다 여긴 진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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