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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가정용 인바디 사용 후기 : 흑우 왔는가?

by 에일라거 2021. 1. 26.

 

가정용 인바디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내원참....

 

원래 이걸 산 목적은, 가지고 있던 체지방 재주는 체중계가 영 시원찮아서, 이왕 사는 김에 한번 리얼 인바디를 사볼까?? 라는 생각이었어요.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최저가로 234,000원이 나옵니다. 소름이죠? 저울이 23만원이라고? 그래도 박문각에서 환급도 받았겠다, 한번 에라 몰라 질러! 라는 마음으로 질렀습죠 네네

 

움머어~

 

 

개봉

대충 사진으로 까보겠습니다. 건전지 네개랑 사용자 매뉴얼 등등이 들어있는데, 전기로 재는 거니까 몸통과 팔이 닿지 않게 해라 등의 주의사항이 써 있어요. 여기까진 참 설레었는데

 

사용해보자

이런 식으로 몸무게를 재고, 체성분검사를 수행합니다. 그러면 몸무게 기타등등이 나오겠죠? 이걸 기존에 가지고 있던 PICOOC 저울과 비교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왼쪽의 저울과 비교를 했고, 오른쪽은 굉장히 체중이 웅장해지는 느낌의 저울입니다.

 

 

둘 다 앱으로 연동이 되는 형태예요. 그래서 이제 측정을 해 보면...

 

뭐가 문제인가요??

인바디... 몸무게가 왔다갔다 합니다. 아래를 보실까요?

사진을 잘 한번 보시면, 측정 시간이 20:53 ~ 20:59 로 거의 1분 간격으로 한번씩 쟀는데 중간에 체중 쑥 빠진 거 보이시나요? 그에 비해 PICOOC은 변화가 없죠? 이게 어떤 조건으로 잰 거냐면

 

측정 위치별로 체중이 다르다

 

위에 네모박스 쳐둔 부분 있죠? 각각 그 위치에 저울을 놓고 체중을 잰 겁니다. 네네

 

인터스텔라인줄... 중력이 다른 건가??

 

 

인바디 원리가, 체중을 재고, 골격근량을 재고, 두개를 배서 체지방량을 측정한다... 라고 알고 있는데요. 기본이 되는 체중이 왔다갔다 하다 보니 그 뒤로는 뭐 볼 필요도 없는 상태입니다. 

 

인바디에서 재는 게 전극도 많고 해서 더 정확하리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그것 이전에 체중을 제대로 재지를 못하는데 무슨 체지방량이고 자시고가 있겠어요?

 

 


 

흑우 한마리 왔다 갑니다. 여러분은 저거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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