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이런 걸 받아봤습니다. 도저히 줄설 자신은 없고... 예약제로 바꼈더라구요?
이번에 프리퀀시가 두개죠? 아이스박스랑 싱잉랜턴... 아이스박스는 암만 봐도 쓸데가 없어보이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된다고 하니 요걸로 일단 신청...
아 역시 박스까기 전은 항상 두근거립니다. 스타벅스껀 항상 요런 골판지같은 색깔 박스를 쓰더라구요? 깔끔합니다
싱잉 랜턴 본체 위에 고정용 스티로폼이 하나 있었고, 비닐로 정갈하게 싸여 있습니다. 한번 꺼내볼게요!!
정말... ㅋㅋㅋㅋ 단순한 구성인데, 제가 의외로 놀랐던 건 스벅 앱에서 봤던 랜턴 생김새보다는 고급지다는 느낌! 아마 무광이라 그런 거 같아요. 이게 색깔이 여러개인데, 핑크나 민트같은 색깔은 약간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 같은 느낌이 있다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용설명서가 뭔가 복잡하게 있습니다만 사실 굳이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다이얼로 켜면 켜지고, 블루투스 버튼을 길게 누르면 블루투스 기능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됩니다.
이렇게 건전지 세개를 넣게 되어 있구요, 충전식 배터리를 넣을 돈은 없었나봅니다.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이거 뭐 보이지도 않고, 그냥 위 그림 참조하시면 되는데 여기서 캠프파이어 효과가 뭐냐면
요렇게 됩니다. 이 기능 솔직히 진짜 단순한 기능인데도, 가운데 있는 오렌지색 봉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그럴싸하단 말이죠? 이번 프리퀀시 나올때 별로라고 욕했는데 ㅋㅋㅋㅋ
요렇게 인테리어에 한번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당연히 테스트해봤는데,
- 음질은 기대하지 마세요
- 음량은 빵빵합니다
이렇게 크게 틀어놨을 때 건전지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그 야외에서 캠핑 분위기 내러 갈 때 있죠? 그럴 때 들고 다니면 딱일 거 같습니다. 첨에 딱 틀었는데 음질이 너무 별로라;; 헉... 하고 육성으로 나왔습니다만 ㅋㅋㅋㅋ 지금 듣고 있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또 적응을 하네요.
그냥 야외에 가져가서, 에이 고장나면 말지 뭐.. 하는 정도로 쓰기는 딱인 거 같습니다!
아!!! 저 DT점에서 받았는데, 드라이브 스루로 커피 시키듯이 프리퀀시 예약하고 왔다고 하면 안줍니다... ㅋㅋ 매장 안에 들어가서 받아야 한대요. DT점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받으시려는 분들은 저처럼 뻘짓하지 마시고 매장에 들어가서 받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더 알찬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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