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또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스박스예요

매장가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짱짱합니다. 제가 갔던 매장에는 분홍색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저는 초록색으로 신청해서 받았어요! 핑크는 팔지만 초록은 파는 게 아니라고 하길래...

요런 박스에 담아 줍니다. 박스 자체가 이뻐서 어따 써볼까 하다가, 박스가 너무 얇아서 걍 버리는 걸로

박스랑, 박스 내부를 구분해주는 커팅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열게끔 되어 있는데, 아이스박스 치고 엄청 단단하게 체결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근데 머... 아이스박스들이 다들 단단하게 체결해도 어차피 녹더라고요

내부에 저 스티커도 별도로 있고, 뚜껑에 보면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처럼 냉기가 나가는 걸 막아주는 고무 실링이 쭉 둘러져 있어요!

보시면 트레비 500mL 짜리인데 세우면 안들어갑니다. 눕히면 저정도 사이즈구요.
이정도면... 제 생각엔 캠핑같은 거 갈때 고기 좀 사서 넣고, 아이스팩 두어개 넣고 맥주 세캔 정도 넣을 공간?

컷팅보드를 쓰면 이런 식으로 돼요. 근데 아이스박스 자체가 크질 않은데 이걸 쓸 일이 있을지는 잘... ㅋㅋ 재질 자체는 좀 도마 비슷하게 쓸수는 있을 거 같아요!

스티커를 붙이면 이렇게 되는데요, 이게 프리퀀시 광고에 나올때는 이뻐 보였는데.... ㅋㅋㅋㅋ 그다지? 제스타일은 아닙디다. 떼어 버렸음....;;;
저는 처음에 실물 보기 전에는 "허접해서 못쓰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만듬새는 짱짱하구요, 근데 생각보다 조금 작아서 애매한 느낌이네요.
굳이 따지자면 이쁜 쓰레기 정도인가... ㅋㅋ 캠핑 말고 간단히 놀러갈 때 간이 냉장고 정도랑 간이 테이블 정도로는 쓸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더 알찬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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