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너무 더워서 탁상용 선풍기를 하나 덥썩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리뷰를 남겨 봐요

일단 중국산입니다. 뭐, 거의 모든 가전제품이 다 그렇죠? 국내 생산 제품은 이제 거의 없다시피하니... 이게 왜 좋다고 생각했는지 말씀드려 볼께요. 일단 모델명은 PDF-AB9060WN 입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

구성품이 이렇게 되는데, 일단 디자인이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선풍기 앞의 보호막에도 이상한 무늬같은 거 없이 깔끔하게 나오구요.

아마 보시면 아셨겠지만, 한번 누를 때마다 1단에서 4단까지 움직이고, 한번 더 누르면 꺼집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작동 방식인 거 같아요. 어쨌든 요지는 쓸데없는 게 안 들어가서 좋았다!

딱 하나 부가기능이 들어간 게 있다면 상하 조절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얼굴 바로 밑에 목 부분으로 조준하고 바람을 쐬는 게 제일 시원하더라구요
저소음 팬

선풍기는 날개 수가 많을수록 소음이 적습니다. 대신에 풍량이 빠방하지는 않아요! 근데 아무래도 탁상용 선풍기이고,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목적이다보니 일단은 저소음이 필수인 거 같습니다. 시끄러운 거 돌려가면서 눈치 받느니...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저는 여기서 사실 좀 놀랐는데... 리튬이온 배터리가 4400 mAh 짜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배터리만으로도 4~12시간동안 작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와 진짜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어요. 예전 USB 탁상용 선풍기는 여러모로 시원찮았는데....

예전 휴대폰에서 많이 썼던 마이크로5핀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구요.
풍량은?
탁상용이라고 생각했을 때, 어딘가 막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아 더워 하고 틀 경우에는 3단 정도면 될 거 같고... 땀좀 식고 난 다음에는 2단 정도로 틀어놓으면 충분할 거 같아요.
이건 뭐 말로 표현되는 부분이 아닌 거 같아서.... 이정도로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ㅠㅠ
4단으로 틀면 풍량은 상당히 좋은데, 아마 계속 틀어놓기는 좀 눈치보일 거 같아요. 저소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소리는 나긴 납니다.
여름이 금방 오나봅니다... 벌써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제가 산 선풍기 가격은 2만3천원 정도이고, 쿠팡에서 샀습니다. 이제 요거 좀 틀어놓고 있어야겠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더 알찬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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