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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콜맨 루미에르 랜턴 리뷰 : 불멍에 취한다

by 에일라거 2020. 11. 26.

나혼자 산다에서 경수진 편이었나? 거기서 집에서 불멍 때리는 보고 나도 그런 하고 싶었다.

 

 

일단 인터넷부터 뒤져봤어. 벼라별 있더라고... 검색 키워드는, 불멍 이렇게 치면 안나오고, 바이오 에탄올 난로 라고 검색하자. 판매하는 제품들은 경수진이 했던 그런 거는 심지어 만원에서부터  좋은거 좋은 찾다보니까 비싼  4~50만원까지도 있었다. 아니 겁나 비싸네 진짜

 

키워드 : 바이오 에탄올 난로

 

일단은! "불멍" 뭐 이런 애매한 키워드로 찾지 말고, 저런 걸 사려고 한다면 "바이오 에탄올 난로" 라고 찾자. 그러면 주루룩 나온다.

 

파는 보면 대체로 공통점은 연료가 바이오 에탄올로 같은 이용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로 연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바이오 에탄올 : 너무 비싼데...

 

이게 사실, 비싼지 싼지 감이 잘 안오는게 아래처럼 5L를 사서 대체 얼마나 쓸 수 있는 건지를 모르니까.... 일단은 5L에 3만원이라 하면 1L에는 6000원 꼴이고, 연료라고 하니 아무래도 휘발유랑 비교를 해 보면 휘발유가 리터 당 1300원 정도인데 그에 비해 5배는 비싸잖아?? 그래서 비싸다고 느낀 것.

 

그리고 가격대에 따라 가장 큰 차이점은 불의 크기와 웅장함이 다르다는 ?

 

웅-장

 

이런 류의 어마어마한 난로도 있다. 참고만 하자.... 미친 거 아냐 저건? ㅋㅋㅋ

 

하- 이걸 꼭 사야 돼?

 

근데 이걸 보다보니 뭔가 현타가 오는 일단은 너무 비싸고, 그리고 저렴한 아무래도 쓰러지고 하면 너무 위험해 보이는 거야. 연료가 에탄올이면 결국 액체인데, 그러면 만약 쓰러지기라도 하면 옆으로 쏟아진 에탄올 따라 불이 번지고 번진 불이 집을 활활 캠프파이어 예이~~

 

활활활

 

...

 

이렇게 되면 안되니까, 그냥 원래 목적에 맞게 뒤져보니까 가스에다가 꽂아서 있는 요놈이 있었다. 이건 루미에르 랜턴 이라고 검색하면 줄줄이 나온다.

 

"루미에르 랜턴" 검색 결과

 

가스에다 꽂아서 쓰다보니 일단은 안전하다는 최대의 장점이고, 다만 떨어지는 불의 모양이 불멍과 같은 어떤 장작 태우는 것과 같은 아니라 촛불 듯한 모양이 나온다는

 

예쁘다

 

근데도 묘한게 오히려 이런 가만가만 촛불 모양이라 그런가? 뭔가 차분해 지는 것이.... 이래서 불멍불멍 하나보다 했다.

 

내가 콜맨에서 나온 루미에르 랜턴이고, 아래 제품이다.

 

 

이게 해외에서 오는 제품이다 보니 택배 배송비가 비싸게 붙어서 결국은 판매자마다 살짝 다르지만 대략 7~8만원 정도 한다. 생각에는 이것도 생긴 거에 비해 비싼 느낌. 근데 캠핑 어쩌구 하는 것들은 비싸더라고...

 

사용법 자체는 간단하다.

 

1. 가스에다가 꽂는다.

2. 다른 라이터 등으로 불을 안으로 집어넣는다.

3. 밸브를 살짝 연다.

 

뭔소리야??

 

...그림으로 한번 보자

 

 

이건 쉽죠? 그냥 나사 돌리듯 삑삑 돌리면 됩니다. 가스의 나사랑 랜턴의 나사를 맞추면 돼요. 가스는 캠핑용 이소 부탄가스!

 

2번이랑 3번은 머랄까 타이밍이 비슷해서 한번 동영상으로 보자!

 

 

 

이게 머랄까 처음 하니까 익숙치 않아서 디게 불안하더라. 2번과 3번으로 나눠두기는 했지만 그냥 거의 동시에 한다고 보면 된다. 저렇게 불을 안으로 넣어둔 상태에서 열어두고 가만히 두면 알아서 불이 푹 하고 붙습니다!!

 

요놈의 장점은 일단은 에탄올 난로보다 안전하다는 거. 그게 최고의 장점인 거 같고, 불 모양도 장작불같지는 않지만 켜 놓다보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거?

 

가격적으로도 비슷하게 그럴싸한 에탄올 난로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도 한 몫했다. 그리고 콜맨은 유명한 회사인 거 같기도 하고!

 

 


 

 

아주 집에서도 밖에서도 불멍 때리면서 놀아야겠어... 먼가 마음정화 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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