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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예술, 예술적인 기술343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6. 융프라우요흐 * 여행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 계획 및 정보 융프라우 열차 지도. 빨간색 라인은 VIP패스로 탈 수 있는 구간 인터라켄 동역에 가면 위 지도를 책자로 받을 수 있다. 지도가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그려져서 남북이 뒤바뀌어 있다. (지도 위가 남쪽) 헷갈리면 안된다. 오른편이 서쪽, 왼편은 동쪽, 아래편이 북쪽이다. 인터라켄에서의 메인 이벤트... 융프라우요흐 정상! 올라가기 전에, 무조건 융프라우요흐 웹캠을 먼저 확인하고 가자. 융프라우 라이브 웹캠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그러면 진짜 도화지만 보고 오는 수가 있다. 그리고 이제껏 여행기에 적었듯이 날씨가 대체로 새벽에 흐림 → 오전에 구름 조금 맑음 → 오후에 흐려짐 → 저녁에 비옴 이런 식의 반복.. 2017. 5. 13.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5. 인터라켄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 여행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 계획 및 정보 융프라우 열차 지도. 빨간색 라인은 VIP패스로 탈 수 있는 구간 인터라켄은 여러 개로 나눠서 쓸 거고, 일단 저 지도는 넣고 시작하겠다. 인터라켄 동역에 가면 책자로 받을 수 있다. 지도가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그려져서 남북이 뒤바뀌어 있다. (지도 위가 남쪽) 헷갈리면 안된다. 오른편이 서쪽, 왼편은 동쪽, 아래편이 북쪽이다. 나는 베른에서 출발해서 접근했기 때문에 서쪽의 튠 호를 보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고속도로에서부터 간간히 보이던 눈 쌓인 산맥을 지나서 고속도로에서 내려 호수 바로 옆길을 따라서 지나가는데 탄성이... 처음 본 튠 호 차를 몰고 가다가 휴게소 비슷한 (식당이었나) 곳이 있어서 잠.. 2017. 5. 12.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4. 스위스 베른 * 여행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 계획 및 정보 베른은 꽤 오밀조밀 뭐가 많이 모여 있고 사진찍을 것도 많아서, 미리 지도를 하나 소개하고 간다. 베른 구시가지 지도 흔히 여행 사진이나 방송에서 보는 모습은 베른 구시가지다. 여기를 조금만 벗어나도, 동화같은 유럽풍 마을..과는 거리가 있다. 베른에 기대를 별로 안했어서 그런지 (나의 관심은 오로지 인터라켄) 생각보다 이뻐서 놀랬다. 이 지도는 구글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는데, 내가 간 데 위주로 몇 개 적어 넣어봤다. 참고하세요!! 베른은 강이 쭉 둘러서 흐르는 게 참 멋있었던 거 같다. 그게 아니라면 숙소가 맘에 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뭐 어찌됐건 좋다. 뭐가 맘에 들었었건 베른은 좋았다. ...그래.. 2017. 5. 11.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3. 프랑스 콜마르 * 여행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 계획 및 정보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인상적인 도시는 아니었다. 분명히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과 액티비티" 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큰 하나의 축인 휴양을 하자니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시차까지 알맞게도 안 맞아 주니 일어나는 시간은 매번 오전 다섯시, 여섯시. 휴양을 할 거라면 호텔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잡을 껄 하는 생각도 든다. 프랑스 숙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 숙소들이 BnB라서 좀... 그래도 처음 마주쳤던 프랑스의 인상이 이런 조용하고 경치좋은 강가였다는 게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여기는 일정에 있는 곳도 아니었고 그냥 지나치다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 2017. 5. 11.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2. 독일 뉘르부르크링 * 여행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 계획 및 정보 출발이 좋았다. 폭스바겐 폴로를 예약했는데 BMW 420d Xdrive를 받았다. 분명히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고 했단 말이다 이 장사꾼 놈들아... 차량을 반납할 때 도대체 왜 102유로가 (Deposit 포함) 추가로 결제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뭐, 좋은 차 한 번 몰아봤다 치고 다음부터 사인 전에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자고. 근데 또 돌려서 생각해 보면 13만원 더 내고 420d 빌릴래 아니면 그냥 폴로 빌릴래 한다면 (그것도 수동이었다) 그건 그거대로 또 이쪽을 선택했을 거 같기도 하고? 푸르지만 어쩐지 황량하다.... 어쨌든 아무 일정도 없이 시차에 허덕였던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하룻밤.. 2017. 5. 11.
유럽 독일/스위스 여행: 1.계획 및 정보 지난 5월 황금연휴 때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블로그에서 여행기를 확인하는 목적이란 게 대체로 계획을 어떻게 짰는지, 가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니까 1편으로 여행계획/정보/비용 등에 대해서 먼저 쭉 공유를 하고, 이후 편부터 각종 사진 등 내가 실제로 다녀온 여행기를 내맘대로 쓰려고 한다. 일정 7박 9일의 일정 중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4박 5일) 원래 인터라켄 근처의 Verzasca 라는 계곡이 스쿠버 다이빙으로 괜찮은 포인트라고 해서 다이빙까지 계획해서 간 거라 아주 길게 잡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정보도 너무 없거니와, 그림젤패스 통해서 가는 길 자체가 막혀 있고 (눈이 많아서 Closed된 데가 많음) 인터라켄 양쪽의 호수에 몸을 살짝 담가 보니 이건 도저히.. 2017. 5. 11.
기계식 키보드 키캡 교체 기계식 키보드를 샀는데도 검색을 멈출 수가 없어서 이거저거 뒤져봤더니 키캡 커스텀의 세계가 또 무궁무진한 거야... 타자기처럼 생긴 레트로 키캡부터 우주처럼 해 놓은 키캡도 있고 파스텔 톤 키캡, 레고블럭처럼 알록달록한 키캡, 무각(아무것도 안 새겨진 것), 우주같은 걸 표현한 키캡까지 별 희안한 게 다 있더라고 구글에서 "기계식 키보드 키캡"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 검색 결과 위에 사진처럼 전체를 바꾸기도 하고 게임에 자주쓰는 ASDW 키만 바꾸기도 하고 누구는 케이스 도색을 하기도 하고 참 다양하다. 그래서 나도 깔끔한 걸로 한 번 바꿔보기로!!! 쨘... 샛노란색 영문만 이중사출로 각인한 키캡 원래는 이런 키보드인데, 전에도 말했지만 한글 글씨체가 너무 구려서 맘에 안 들어하고 있던 차에 크으.. 2017. 4. 16.
레이싱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계획 일단 지금 가지고 있는 건 위와 같은 장비인데... 별도의 버킷시트 없이 알루미늄 프로파일+시중에 판매하는 레이싱휠 거치대로 일단은 만족스럽게 하고는 있는데 자꾸만 시뮬레이터에 눈이 돌아간다. 역시 이래서 첨부터 좋은 걸... 원래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살까 했는데 무슨 그런게 백만원이나 해... 안사 나중에 반값되면 산다 시중에 판매하는 걸 알아봤는데 그런 건 진짜 최하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 억대까지 가기 때매 그딴 걸 살 수는 없고... 그나마 저렴한게 R-CRAFT 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대략 4백만원 정도 하는 시뮬레이터. 근데 내가 지금 어차피 가지고 있는 장비도 있고 해서 백만원+α 정도 투자하면 시뮬레이터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이걸 모션 시뮬레이터라고 하는데, 여기에.. 2017. 4. 4.
기계식 키보드 개봉기 겸 비교기: 청축 vs 갈축 원래 Microsoft에서 나온 인체공학 시리즈 키보드만 쓰고 있다가, 요즘에 기계식 키보드도 많이 저렴해졌다고 해서 한 번 바꿔볼까... 하고 알아보는데 뭔 종류가 이리 많은지;;; 만드는 회사도 천지, 축(스위치) 종류도 천지,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보다 사무실에서 쓸 거고 해서 갈축 키보드를 하나 샀다. 근데 이게 아마존에서 사다 보니 오는데 시간이 하세월이라 도저히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쓸 용도로 청축 키보드도 싼 걸로 하나 구매...;;; 써 보니 이거 참 신세계라,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중고로 처분하고 아마존에서 택배가 오기를 몹시도 기다렸다가 바로 조금 전에 도착해서 써 보고 바로 개봉/비교기를 남긴다. 일단 본격 시작 전에 기계식 키보드의 '축(스위치)'가 뭔지도 몰랐던 나를 위.. 2017. 4. 1.
나만이 없는 거리 이렇게 훌륭한 애니는 진짜 오랜만에 본다. 찾아보니 만화책이 원작으로, 2014년 일본만화대상 2위, 2015년/2016년 일본만화대상 4위 수상에 빛나는 수작이다. 타임슬립물로, 과거로 돌아가 아동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다는 것이 큰 줄거리인데, 특히 요즘 애니들이 오덕오덕 모에모에한 것들만 온 천지에 나오는 것에 대면 어떻게 이런 것도 나오네 싶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도 훌륭하고 일본 영상물 특유의 서정적인 면도 보이면서 스릴러에 타임슬립까지 갖가지 요소들이 잘 섞여있다. 이 정도로 좋다고 느낀 건 카우보이 비밥 이후로 거의 처음 아닌가 싶네. 얼마 전에 봤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처음에는 좀 이거 재밌겠다 싶었는데 갈수록 모에물로 변하는 것이....-_- 그냥 시작했으니까 .. 2017. 3. 28.
자이언트 속도계/케이던스 센서 설치 및 순토 앰빗3와 연동 이거 하느라 진짜 욕 나왔네..... 아오 무슨 센서가 이름도 없고 사용 매뉴얼도 없고 ㅠㅠ 페어링이 안돼서 환장할 뻔 했다 진짜 목표는, 자전거에 별도 케이던스 센서를 달아서 내가 몇 RPM으로 페달링하는지를 측정하는 것. 제품은 GIANT 2 in 1 digital sensor 라고 쳐도 되고 자이언트 스피드 케이던스 2in1 정도로 쳐도 나온다. 왜 2in1이냐면, 속도계랑 케이던스 둘 다 측정해 주기 때문. 일단 설치는 그림과 같이 한다. 프레임에 수신부를 설치하고, 그 자리에 맞춰서 자석들을 붙인다. 설치 매뉴얼에 자석 간격을 5mm 안으로 해 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설치했다. 특히 케이던스 센서용 자석은 자력이 약해서 반드시 5mm 안쪽으로 붙여야 한다. 딸려온 부품만으로는 안돼서 나는 별도로 .. 2017. 3. 18.
[라즈베리파이] 텔레그램 CLI 전화번호 새로 등록하기 이전에 썼던 글 "라즈베리파이로 텔레그램 메세지 보내기" 에 이어서 라즈베리파이에 설치된 텔레그램 CLI의 전화번호(계정)을 바꿔서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메모한다. 1. telegram-cli 가 설치된 폴더에 들어가서 (본인은 /home/pi/tg) tgl 폴더에 진입 (/home/pi/tg/tgl)2. mtproto-utils.c 파일을 오픈하여, 101번째 줄, 115번째 줄에 주석 처리 (아래 그림)3. 저장 후 나가서 telegram-cli 설치 폴더로 돌아간 후 'make' 명령4. /home/pi/tg/bin/telegram-cli -q -k tg-server.pub 실행 위 단계와 같이 하면 에러 없이 새 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전화번호 입력 시 +는 빼고 국가번호부터 숫자만 입력하면 .. 201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