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43

국악에 대한 이해의 부족 국악을 국악답게, 아니면 아 이것은 국악이구나, 하고 특정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뭘까? 하고 생각하다가, 블루스를 블루스답게 하는 것은 스케일이지 악기가 아닌 것처럼 국악을 국악답게 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악기의 종류나 음계를 만드는데 사용된 방법 (그놈의 삼분손익법은 겁나 자랑처럼 들이댄단 말이야...-_- 도대체 그게 뭐가 좋냐고 음계도 엉망진창이고 튜닝도 까다롭게) 이 아니고 음악을 만드는 데 사용된 음 그 자체, 그러니까 결국 스케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저거 자료를 찾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가 망연자실한 건... 일단 국악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국악 음계 (율명)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는 거다. 누구는 궁상각치우를 국악 음계라 하지를 않나, .. 2014. 4. 4.
피타고라스 음률에서 평균율까지 이 글에서는 피타고라스 음률이 무엇이며 거기에서 5도권이 어떻게 발전됐는지, 그리고 현대음악에서 피타고라스 음률과 같은 순정률이 버려지고 왜 평균율을 사용하는지 까지를 설명하려고 한다. 잘 튜닝된 기타에서 C 코드를 잡고 드르릉~ 하고 튕겼을 때 나오는 음에서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그렇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자연스러운" 음들을 화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튜닝이 조금만 틀어져도 C건 뭐건 코드를 잡고 튕기면 엉망진창인 소리가 난다. 튜닝이 되지 않은 기타에서 나오는 음들은, 서로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음이 서로 어울린다"는 건 대체 뭔 소릴까? 여기서 순정률이 나온다. http://ko.wikipedia.org/wiki/%EC%88%9C%EC%A0%95%EB%A5%A0 위키피디아.. 2014. 4. 4.
Adobe reader 액세서빌러티 제거 어도비 리더의 "Content Preparation Progress" 는 문서의 개요를 읽어들이는 기능 같은데, 문서가 클 경우 이게 너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를 없애려면 아래와 같이 하시면 돼요! 1. Program files 폴더를 찾아감. 2. Adobe\Reader 10.0\Reader\plug_ins 찾아감. (버전에 따라 Reader 10.0 폴더 이름 다를 수 있음) 3. 다음 세 개의 파일 삭제: Accessibility.api, MakeAccessible.api, ReadOutLoud.api 2014. 1. 27.
펜더 기타 넥 높이 및 브릿지 높이 세팅 방법 기타는 좋은 거 사 놓고 영 관리를 안해줬더니... 넥이 조금 떴다. 이 이상 뜨기 전에 다물어 놔야겠지? 그리고 한동안 줄 좀 풀어놔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기타 하드케이스 안에 딸려있던 Owner's manual을 뒤적거렸는데, 오 여기 가이드가 있어! +_+ 역시 뭐든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어보라더니... ㅋㅋㅋ 사용설명서가 뙇! 보증서는 데코...ㅋㅋ 크게 두가지가 나와 있었다. 넥 높이를 세팅하는 방법이랑, 그 후에 브릿지 높이를 세팅하는 방법. 예전에 줄 높이를 세팅할 때 막연하게, 넥부터 맞춰놓고 브릿지 나사 돌려서 세밀하게 세팅하면 되겠지... 했었는데 가이드가 있더라. Adjust Neck Curvature (Truss Rod) Each Fender guitar is .. 2013. 12. 18.
SSD 부팅 디스크 인식시키기 SSD를 사서... 부팅디스크로 인식하게 한다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ㅋㅋㅋ 만약 아래의 메세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저랑 동일한 증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Reboot and Select proper Boot device or Insert Boot Media in selected Boot device and press a key 원인은 활성 파티션이 아니어서예요! 아래의 방법을 따라해 봅니다. 윈도우 설치 USB를 넣고, "지금 설치" 가 뜨는 화면까지 갑니다 화면 하단에 "컴퓨터 복구"를 클릭 몇 차례 다음 단계를 누르면, "명령 프롬프트" 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하면 커맨드 창이 뜹니다. 이 때 아래의 순서로 조치하세요 X:\Sources> 라고 떠 있는데, 여기에다 dis.. 2013. 11. 20.
CAN통신 CRC 계산하기 CRC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위키를 참조하면 되고, (http://en.wikipedia.org/wiki/Cyclic_redundancy_check)여기서는 CAN통신으로 한정해서, CRC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써보려고 한다. 우선 일반적인 CRC 계산법은 또 다른 위키 링크를 참조하자. (http://en.wikipedia.org/wiki/Computation_of_cyclic_redundancy_checks)XOR gate/flipflop에서의 작동을 애니메이션까지 이용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CRC가 재밌는 게, 처음에 CRC를 생성할 때나 생성된 CRC를 다시 검증할 때나 똑같은 회로를 쓰면 된다는 점...전자과 아해들에게는 당연한 얘기일 지도 모르겠는데, 기계과인 나한테는 알아도 신기하다. .. 2013. 10. 26.
밸런스드/언밸런스드 전송 방식의 차이 사실 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Direct box는 도대체 왜 쓰는 거며,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 인풋의 차이는 뭐며.. 이런 거 제대로 몰랐다. 근데 이걸 직접 본 게 아니고, CAN 통신을 들여다 보다가 CAN이 differential 방식으로 통신하며 이게 왜 노이즈에 강한지 알게 됐고, 밸런스드 전송 방식도 보니까 원리가 똑같았다. 아 이래서 쓰는 거구나... 해서 정리 한 번 할 겸 매트랩 시뮬레이션 간단히 하나 해서 글을 쓴다. 일단.. 기타든 뭐든 악기를 퉁 하고 치면 신호가 발생하는데, 그 신호를 임의로 다음과 같이 잡았다. 식으로 써 놓으니까 복잡해 보이는데, 사실은 그냥 다음과 같은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다. 크게 1초 주기를 가지고 (1 Hz) 진동하는 파형이며, 가장 높은 주파수가 2.. 2013. 10. 21.
아이유 - 싫은 날 코드 악보 아이유 악보 시리즈 세번째... 싫은 날예전에 이런 날 많았는데. 이거 따고서 조용히 기타치면서 슬쩍슬쩍 부르니까 좋네- ㅎㅎ 2013. 10. 18.
아이유 - 한낮의 꿈 코드 악보 아이유 악보 따기 시리즈 두번째로 한낮의 꿈 코드 악보 투척이요~~ 이건 코드진행이 쉬워서 30분만에 땄다 ㅋㅋ 뿌듯하네 최근에 아이유가 겪었던 시련들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거 같은데... 아이유 뿐만 아니라 그냥 사람들도 이런 아픔들을 겪으니까, 왠지 오랫동안 은근하게 불릴 거 같은 노래다. 양희은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지도 처음 알았다. 마치 등을 토닥이는 듯한 진하고 깊은 목소리. 참고로, 간주에서 보면 알겠지만 한 코드당 기본적으로 두마디씩 연주한다. '나만 혼자란 생각만 안 들게 해줘' 이 부분이랑 '살랑 바람이 가만히 날 어루만져' 이 부분만 한 마디에 코드가 두개씩 들어가 있다. 쳐 보면 아마 알거예요. 나중에... 전주/간주 솔로 따서 올려야지 ㅎㅎ 2013. 10. 17.
아이유 - Voice Mail 코드 악보 이번 아이유 3집이 너무 좋아서, 코드를 따보기로 했다. 제일 맘에 드는 Voice Mail (Bonus Track) 부터... 메이저 세븐 뭐 이런게 많아서 정확하진 않은데 그래도 얼추 맞는 듯 아, 이 코드는 원곡을 반음 내린 코드다. 원곡은 이거보다 반음 높은데 운지가 거지같아서 ㅋㅋ 반음 내려서 땀 2013. 10. 16.
기타 지판 외우기 얼마 전에 5도권이 어쩌구... 하는 글을 쓰면서 그거가지고 외워봐야겠다, 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또는 흔히들 하는 C 치면서 다 외우고 F 찾으면서 다 외우고 하는 방식으로는 도저히 안되더라고 재미도 없고 너무 많고... 해서 나는 관계를 찾아서 외우기로 했다. 먼저 각 줄의 C, D, E 음을 모두 찾아서 이 위치를 외운다. 이건 메이저 스케일에서 좀 했기도 하고, 게다가 떼로 뭉쳐 있어서 외우기가 쉽더라. 그럼 F,G,A,B는 왜 없냐? 라고 하면... 그거까지 몽땅 다 하면 지판의 반 이상의 음을 포함하게 돼서 도로 의미가 없어진다. 그리고 C-D-E는 온음 관계라 계속 두칸씩 떨어져 있는데 F가 끼면 반음 관계가 돼서 복잡해짐. 그래서 C-D-E까지만 해서 이걸 한세트로 외운다. 그다음 세.. 2013. 10. 13.
2013 F1 Korea Grand Prix 지난 주말에 영암에서 있었던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다녀왔다. 영암에서 유치비용을 낼 수가 없어서, 내년부터는 안 열린다고... 머 오래 가지 않으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얼마 전에 웨버가 The F1 Times와 한 인터뷰는 뜨끔하면서도 좀 충격적이었다. He singled out this weekend's Korean Grand Prix as an example which, during it's three-year history, has failed to attract a significant crowd. "I think keeping the quality is important, keeping the quality events," he added. "Korea, there's no one th.. 201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