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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비엔나, 오스트리아 유럽에 갈 일이 있어서, 주말에 비엔나로 짧은 여행을 하고 들어왔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의 비엔나는 사실 예전에 배낭여행으로 와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아마... 2005년? 정확히 10년전....... 그게 벌써 10년전.... 크흑 어...어쨌든 그때는 사실 별 느낌이 없었다. 지금 생각나는 아련한 이미지로는,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에 엄청 달았던 비엔나 커피 한잔 정도의 기억밖에... 딱히 그래서는 아니지만, 어쩐지 비엔나를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을 했고 이번에 다시 찾아가봤던 비엔나는 아기자기하고 달달했던 도시였다. 도시 자체가 그리 크지 않다. 지도상으로 보면 굉장히 먼 거 같은데 지하철 세정거장이고 막 ㅎㅎ.. 그 와중에 또 있을 건 이거저거 다 있어요. 유럽 여느 유명한 도시라면 하나.. 2015. 4. 25.
[코드 악보] Lost stars, Adam Levine 인터넷에 많긴 한데 어떤 건 가사가 없고 어떤 건 너무 길고 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코드 악보로 정리! 2015. 3. 2.
타브 악보 저장소 http://caitik.ru/catalog/a/ 겁나 많다... 2015. 3. 1.
[시퀀서] Molten MIDI 5 튜토리얼 예전에 나는 가수다에서 국카스텐이 한잔의 추억 공연할 때 피치벤더를 사용했었다. 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마 Whammy 였을 텐데, 페달을 이용해서 음의 피치를 변경할 수가 있다. Whammy 5 전면부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프로그램 종류를 통해서 한 옥타브를 올릴지, 두 옥타브를 내릴지 ... 뭐 등등 정할 수가 있다. 재밌는 건 요놈이 미디 입력을 받는다는 건데, 이 점을 이용해서 MUSE의 Map of the problematique 에 나오는 것 같은 시퀀스를 만들 수가 있다. 이걸 위해서 미디로 Whammy에 입력을 전해주는 꾹꾹이를 만든 회사가 Molten Voltage 이고, 여기서 만든 Molten MIDI와 Whammy를 이용해서 시퀀스를 만드는 법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2015. 3. 1.
[라오스 여행기] 루앙프라방 - 유토피아에서 신년을 유토피아. 캐나다에서 온 사장님이 운영하는 멀티 술집. 술도 팔고 밥도 팔고 차도 팔고 뭐 다 판다.우연히 알게 돼서 갔는데, 알고 보니 양키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집이더라고. 이날이 12월 30일인가? 그랬다. 분위기가 엄청 여유있었다. 멀리 밝게 보이는 곳이 강인데, 강가를 보고 테이블이랑 침상?이 여러개가 있어서 누워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한다. 어느 서양 아해들여유여유 그런데 사장님으로부터 뜻밖의 정보를 얻었다. 12/31 밤에 신년파티를 한다고. 바베큐 파티인데 티켓을 사면 특별 저녁을 주고,안 사도 그냥 와서 맥주 마시면서 놀 수 있다고. 꽤 비쌌는데...일단 신년이니까! 아 몰라! 놀아! 가는길... 맥주박스로 2015를 써 놓고 연말느낌 물씬물씬 크아... 저렇게 용을 .. 2015. 2. 24.
[라오스 여행기] 루앙프라방 - 야시장 야시장이 뭐 그렇게 살게 많은 건 아니지만.. 물건들이 이뻐서!다들 어쩌면 이렇게 색감들을 잘 맞춰 놓으셨는지 ㅋㅋ 요건 동전지갑. 전부 손으로 만드는지 모양이 전부 다르다. 태극기가 보이길래 한 컷...ㅎㅎ 열쇠고리랑 뭐 가방에 붙이는 찍찍이 같은 거인듯? 라오스 전통의상인가? 이런 인형들이 많다. 앞에 쪼그만 건 핸드폰 걸이 ㅎㅎ 등은 좀 이쁜 게 많더라... 이런 비슷한 분위기의 집이 있으면 하나쯤 놔둬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동물을 담가 놓은 술!개구리를 물고 있는 뱀이라든지전갈이라든지 마찬가지로 조명 ㅋ가게 인테리어같은 걸로 좋을 듯 천으로 된 책? 이쁘긴 하네요딱히 필요하진...;; 또 동전지갑! 코끼리를 좋아하나보다. 루앙프라방 여기저기에 이렇게 생과일쥬스를 파는 노점상이 많으니까 사먹으면 맛.. 2015. 2. 24.
[라오스 여행기] 루앙프라방 - 풍경, 분위기 개인적으로, 라오스 여행의 백미는 루앙프라방이었다고 생각한다.방비엥은 완전 관광지인데, 좀 뭐랄까, 더럽다. ㅋㅋ 거리도 그렇게 깨끗하진 않고 정돈도 잘 안돼있고, 시끄럽고, 그런 분위기인데 반해루앙프라방은 조금 조용하고, 유럽스러운 분위기라 관광지라기보단 휴양지에 가까운 느낌이 난다. 내 맘에 쏙 드는 곳이었다. 루앙프라방이 마지막 여정이었는데, 이전까지 이동하는데 질리고 방비엥에서 첫날 숙소에 충격받고 해서 그런지왠지 피곤해져 있었는데 여기가 좀 안식처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먼저 루앙프라방의 분위기를 소개하기 위해 풍경 사진으로 운을 떼보려고 한다. 루앙프라방도 역시 큰 도시는 아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이 거리가 메인 거리로,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 걸린다.첫날 도착해서 이 .. 2015. 2. 24.
[라오스 여행기] 블루 라군 방비엥의 작은 물놀이장, 블루라군! ...근데 진짜 작았다. 너무 작잖아?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 블루라군에 가기 전에 갔다왔던 어떤 여자한테 물었더니 자기는 너무 좋아서 오늘 하루 더 갔다온 거래. 그래서 와 진짜 좋나보다...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음... 뭐... 음... 그렇..다. 블루라군은 가는 길 자체가 관광상품이다. 왕복하는 방법이 툭툭이 대여/자전거 대여/스쿠터 대여/버기카 대여 이렇게 있는데, 뒤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다. 스쿠터까지만 해도 타보겠는데, 버기카는 진짜 음청 비싸서 포기. 나는 건기에 갔다왔고, 툭툭이를 이용했는데, 이게 길이 진짜 그냥 비포장 흙길이라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날린다. 마스크 착용 필수!! 꽃보다 청춘에서 자전거타고 갔는데, 그건 차라리 우기니까 가능한 거.. 2015. 2. 24.
[라오스 여행기] 반전의 방비엥 썩어도 준치, 명불허전, 배낭여행자의 성지라는 라오스는 어찌됐건 그 이름값은 했다. 1. 풍경 방비엥에 도착한 첫날의 아픔을 꿀잠으로 딛고 일어나서 숙소 창 밖으로 본 풍경이 참 좋았다. 그걸로만은 만족할 수가 없어서, 또 아침 일찍 카메라를 들고 마을 여기저기를 쏘다녔다. 이게 진정한 First Impression of Laos 랄까.... 비엔티엔은 사실 그냥 어느 이름모를 중소도시 같은 느낌이고, 이런 느낌이 진짜 라오스 같았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너무 멋졌다. 마을 뒷쪽으로 산맥이 꼭 병풍처럼 쭉 이어져서 늘어서 있다. K-mart 에는 웬만한 한국 인스턴트들은 다 있다. ㅋㅋ 한국인들이 참 많았지...여기도 이미 한국인 천지였어... 저 산맥이 어디에 있는건가 궁금해서 마을 뒷편으로 가 보았.. 2015. 2. 21.
[라오스 여행기]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빗나가지 않고 사실 첫날 인상이 그렇게 강렬하지 못했던 것은... 뭐 차치하고 진짜 여행 중 제일 짜증났던 일은 둘째날 일어났다. 첫날 비엔티엔에서 묵은 숙소에 와이파이가 터지길래 인터넷을 하면서 다음날 방비엥에 묵을 숙소 위치를 찾아보고 있었다. (비엔티엔은 볼 게 별로 없어서 하루만에 다른 도시로 떠난다고들 해서 나도 그렇게 했다) 근데 이걸 어쩌나... 우리가 방비엥에 예약한 숙소가, 방비엥 시내에 있는 게 아니고 한 5km 정도 떨어진 블루라군 리조트라는 데였다. 그래서 아 이건 너무 멀지..? 하면서 호텔 예약 어플로 열심히 뒤져서 방비엥 시내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완료. 맥주 한 잔 하고 편히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에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표까지 예매하고선, 아 이제 완벽해 하면서 밥도.. 2015. 2. 21.
[라오스 여행기] 첫인상 연말에 길게 휴가를 쓸 수 있는 기간이 있었다. 대략 열흘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라오스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여행에 참고하려고 몇 개 여행사의 상품들을 보니 대부분 6일 정도의 여정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일정이 짧지? 하고 약간의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예전에 배낭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열흘 가럄의 일정을 온전히 라오스로 잡아서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을 추리다가 꽤 많아서, 이번 여행기는 사진으로 보는 라오스 여행기로 하려고 한다. 내가 갔던 도시는 비엔티엔 / 방비엥 / 루앙프라방 세 도시. 꽃보다 청춘에서 갔다왔던 곳이랑 같은 곳을 가기로 했다. 대부분 여행사의 코스이기도 하고... 어찌 됐건 많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첫 글은 첫.. 2015. 2. 21.
기타 스케일 외우기 - Minor pentatonic / Blues / Blues 7 notes 사실 얼마 전까지 기타 지판의 음을 몽땅 외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오선보를 보면서 캐논변주곡을 치고 그랬다. 근데 그렇게 하니까 뭐 절대음은 다 외워지는데... 그게 사실 그렇게 쓸모는 없더라. 운지법같은 데도 별로 도움도 안되고... 그래서 생각을 좀 정리해 봤다. 1. 기타를 친다는 건 거칠게 나눠서 코드 플레이나 솔로 중에 하나 2. 솔로를 칠 때는 거의 스케일 모양대로 치는 경우가 많고, 스케일도 결국 음들과의 관계, 예를 들면 Minor pentatonic이면 1-3b-4-5-7b 3.코드도 결국 음들과의 관계, 예를 들면 메이저 코드 라고 하면 1-3-5, 마이너세븐이다 하면 1-3b-5-7b 이런 식 4. 기타 플레이에서는 조의 변경에 따라 스케일 모양은 그대로 두고 위치만 이동하니까 근음이 주.. 201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