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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43

치닝디핑 : 재미어트 힘콩 철봉 사용 후기 턱걸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일단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수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영은 기본적으로 당기는 운동... 기록 단축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어.... 그런 의미에서 문지방에 돌려서 고정하는 철봉도 사 봤는데 영 시원찮아서 못 쓰겠고,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치닝디핑 기구를 사보고, 사용 후기를 적어 봅니다. 내돈내산 임을 먼저 밝힐께요! 수영을 위해서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은 요즘에 거리두기 2단계니, 2.5단계니 해서 수영장 가기는 애초에 텄고... 그래서 최소한 다시 수영장을 갈 수 있는 날이 되었을 때 자괴감 미사일을 뚜드려 맞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홈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벨같이 간단한 도구로는 몸 앞쪽 근육은 (대흉근 등등) 어떻게 하겠는데 뒤쪽이 영 시원.. 2020. 12. 13.
갤럭시탭 S6 개봉 후기! 네. 질렀습니다. 애플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죠! 저도 몸소 페이퍼리스 생활을 실천하고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아마존을 보호해서 지구의 환경을.... .... 사실 한 세달? 전부터 계속 눈여겨보고 있긴 했었어요. 이번에 갤럭시탭 S7+ 가 너무 제스타일로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크기도 딱 미니 노트북 사이즈에, 키보드 북커버까지 있어서 딱 아 이건 진짜 노트북처럼 쓰면 되겠다고 생각하던 (스스로 세뇌중) 찰나 지인의 S7+ 를 잠깐 만져보고 접었습니다. 태블릿은 뭔짓을 해도 노트북은 안되는구나.... 사실 갤럭시탭 S6와 갤럭시탭 S6 라이트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걸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S펜 반응 속도입니다. 삼성 이것들이 갤럭시 노트 20과 노트 20 울트라처럼.. 2020. 12. 1.
청춘면가 : 우리동네 맛집 후기 - 엄청 맛있네 우리동네 곳곳에 맛있는 집들이 꽤 있지만 여기는 생각했던 거 이상의... 뭐랄까 와 이런 데가 있었나 싶은 ㅋㅋㅋ 완전 이런데가 어디 있었지... 뭐랄까 짬뽕도 아닌 것이 칼국수도 아닌 것이 군만두도 딱 중국집 스타일인 거 같기도 한데하고 ㅋㅋㅋ 일단은 위치를 한번 보겠습니다 청춘면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267 map.kakao.com 장안구청에서 쩌기 동네 구석 안쪽으로 들어가면 청춘면가 조원본점이 있어요. 본점이 있다는 건 분점도 있다는 뜻? 어쨌든 여기가 본점이니까 제일 맛있겠거니 하면서 들어가 봅니다 이렇게 산 바로 앞에 있어요. 뭔가 카페를 했었을 거 같은 건물을 인수해서 하고 있는 느낌?? 그리고 롯데몰 쪽에 분점을 오픈한 거 같다! 어쩐지 조원본점이라고 나오더라니 언뜻 언밸런스해 보이.. 2020. 11. 22.
사당역 이자카야 추천 : 동명 (東明) 여기 어제 갔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메모해둘 겸 리뷰를 남깁니다 일단 위치는 여기예요 동명 IZAKAYA 서울 관악구 남현1길 42 map.kakao.com 그냥 동명, 이자카야 동명 이런 식으로 치면 잘 안나오고, 사당 동명 이렇게 치니까 나오네요 사당역 4번출구 바로 근처고, 건물 4층에 있습니다. 뭐 위치 설명은 이쯤 하고 내부로 한번 들어가볼께요 가게 내부 샷이 없네요! 대략 한 20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르고 나니 이렇게 맘에 드는 잔을 고르라고 합니다. 별의 별게 다 있네... 사케는 이걸로 시켰어요! 그래도 준마이 급인데 27,000원으로 싸더라구요 사업자다 보니 저 주류 회사랑 계약을 맺어서 가격을 네고해서 들여올 수 있는 거라고... 아니 맛도 상당히 괜찮.. 2020. 11. 15.
아이폰 12 프로 vs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 카메라 비교 리뷰 애플빠와 삼성빠들의 대립각은 이제는 좀 잔잔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사에서는 이 둘을 부추긴다. 그래서 찍어봤다! 지금 양사의 플래그십 휴대폰들의 카메라 능력! 어떠한가! 승부다!!!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보았다. 1. 저조도 (야간모드) 2. HDR 3. 색감 / 해상도 하나씩 한번 볼까요?? 저조도 환경 화장실 문을 거의 다 닫아놓고 진행했다. 밝아보이는 건 노출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서임 일단 전체 사진을 한 번 보시죠 너무나도 빛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나도 잘 안보임) 삼각대를 놓고 찍었고, 최대한 화각을 비슷하게 나오게끔 찍은 상태다. 일단 이 사진만 봐도 아이폰이 우세하다. 어떤 점에서 그러냐면 * ISO를 낮게 해서 찍는다 → 노이즈가 덜함 * 실제 찍을 때는 5초 걸렸는데, 사진에서의 노.. 2020. 11. 15.
아이폰 12 Pro 카메라는 얼마나 좋아졌을까 아이폰 7과 아이폰 XS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아이폰 12 Pro를 사면서 카메라를 한 번 비교해봤다. 아이폰 11 에 비해서는 옆그레이드라는데... XS 대비해서는 얼마나 좋아졌을지?? 아이폰 12 Pro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이쁘지만, 아.. 그래도 카메라 디자인은 쪼금 눈에 밟히네. 거참... 쨌든, 가지고 있는 아이폰 7과 XS, 그리고 아이폰 12 Pro의 카메라를 비교해 보았다. 갈수록 하나씩 카메라가 많아진다. 광학 렌즈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아이폰 Xs도 2배줌이 생겼는데, 12 Pro는 여기에 0.5배까지 하나 더. 일단 이거만 봐서는 줌 기능이 갤럭시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이긴 한데... 갤럭시와의 비교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iPhone Xs와 비교해보자. 저조도 환경 우리집 .. 2020. 11. 10.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 머신 스텔리아 사용 후기 단순하다. 이 점이 제일 좋았다 사실 캡슐 커피 머신 사 놓고 한~~~참 뒤에 쓰는 글이라 실시간 성은 떨어지지만, 이건 쓸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 뭘 사야 하나 :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네스프레스 아니면 돌체구스토. 사실 떠오를 수 밖에 없는 게 이게 제일 많이 보인다. 캡슐커피 한창 사려고 할 때 맨날 보이는 게 저 둘인데 뭘; 둘 다 네슬레에서 운영하는 브랜드고, 네스프레소는 고급형, 돌체구스토는 보급형이라고 한다. 차이점은 추출 압력. 네스프레소가 좀 더 고압에서 추출하고, 돌체구스토는 상대적으로 저압 추출이라, 압력추출과 드립커피의 중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스텔리아를 사게 된 건, 매장에서 봤을 때 싸고, 관리 어려움이 .. 2020. 11. 7.
모나미 153 메탈 블랙 사용 후기 모나미 볼펜에 대한 추억이 많다. 예전에 볼펜이란 걸 처음 썼을 때 이걸 썼었고 (싸다!!) 다 쓴 모나미 볼펜에서 볼펜통만 남겨서 비비탄 총으로 만들어서 놀던 기억도 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걸 아예 브랜딩해서 이거저거 파생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게 있어서 하나 샀다 모나미 153 볼펜 하면 생각나는 게 싼 볼펜, 그리고 볼펜 똥 사무용으로 막 쓰는 볼펜도 BIC 펜으로 옮겨간 지가 한참 돼서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막 보이기 시작하는 거야 심지어는 모나미 본사 사옥의 간판에 저렇게... ㅋㅋㅋㅋ 아예 모나미 153 볼펜을 트레이드마크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상품을 출시했는데, 그 중에 좀 가격도 만만하면서 이뻐 보이는 게 있어서 하나 사 봤어요.. 2020. 11. 7.
진짜 너무 겁나 이쁘다 : 아이폰 12 Pro 개봉기 아이폰 4~5에서 나왔던 그 통조림 디자인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었고 그 이후에 나온 아이폰 7~8 정도가 뭔가 어정쩡하게 안 이쁜 곡면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번에 정말 이쁘게 잘 나온 거 같다. 진짜 깜짝 놀랬네 SSG 사전계약으로 자급제폰으로 구매했다. 마지막날 마지막 시간에 갠신히 탑승!! 149만원 정가에서 기본으로 1만원 쿠폰 + 7만원 에누리 + 카드할인 10만원까지 더해서! 149 - 1 - 7 - 10 = 131만원! 어차피 프로 살거면 256 GB가 낫지! 싶어서 이 용량으로 골라버렸다. 원래는 11월 중순에 온다고 했던 게 어제 온거야... ㅇ와우 넘나 설레는 마음 진짜로 박스가 작아졌다. 정확히는 납작해졌지... 하 이쁘긴 한데 애플 이것들은 정말 이렇게 민망.. 2020. 11. 7.
추리소설 추천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무한도전에서도 한번 오마쥬? 패러디? 했었지 아마? 어디 뭐 무도 뿐일까.. 여기저기 많은 작품에서 이 작품의 설정과 트릭을 가져다 쓰고, 무엇보다도 제목이 어느 소설보다도 있어 보이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제야 읽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약 300쪽으로 길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고,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아니면 애거사 크리스티의 필력 덕분인지 굉장히 빨리 읽힌다. 실제로 한 3시간도 안돼서 모두 읽어나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속도감 있는 전개가 끊기지 않고 이 책을 읽게 만든다. 배경이 되는 병정 섬은 지금도 영국에 실제로 있는 섬이라고 한다. 실제 이름은 벌 (Burgh) 섬. 지금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팬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책에서는 육지까지의 거리가 1.5km 정도인 망망대해 가운.. 2020. 11. 3.
넷플릭스 다큐 추천 : 아메리칸 머더 - 이웃집 살인사건 반인륜적 행위라거나, 천인공노할 나쁜 놈, 벼락을 맞아 죽을 놈이라는 인륜이라는 어깨의 무거운 짐을 잠시만 뒤로 하고 생각을 해 보자. 살인 사건이라는,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는 데에 본능적으로 "흥미" - 이렇게 말하는 게 나도 몹시 불편하지만 - 를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거나 궁금한 이야기 Y 같은 것들은 모두 애진작에 폐지되었을 것이다. "이웃집 사람이 글쎄..." "어머어머 진짜로?" "그렇다니까? 그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아니 나는 그럴 줄 알았어, 지난번에 보니까 날 보는 눈빛이 이상하더라니까?" "근데 그 집사람도 사실은 알고 보니까..." "에 진짜로?? 와 그 사람 그럴 줄 몰랐는데 둘다 쓰레기네" ....이런 가상의 대화, 왠지 모르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2020. 10. 26.
Chemex 케멕스 드리퍼 사용 후기 나는 커피가 좋다. 이제는 기호인지 중독인지 구분하기도 힘들 만큼 하루도 빠짐없이 마신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걸 먹어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맥주도, 와인도 좋아해서 오만 종류의 것들을 다 마셔봤지만, 사실 술이란 건 먹다 보면 점점 취하기 때문에 이 미각이 점점 둔해질 수 밖에 없다. 그맛이 그맛이야 마셔 부어!! 이렇게 된단 말이야 근데 커피는 달라. 하루에 몇잔이라도 (너무 많이 마시진 말자...) 마실 수 있고 마셔도 취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건 맥주나 와인하고도 일맥상통하는 거지만,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알아가는 게 너무 좋다. Chemex 드리퍼 개봉기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신문물을 접하고, 목화씨를 숨겨온 문익점의 경건한 마음으로 Chemex 드리퍼를 영.. 2020. 10. 24.